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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父 밑에서 자랐다면…” 변상욱,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鶴山 徐 仁 2019. 8. 25. 19:27


“반듯한 父 밑에서 자랐다면…” 변상욱,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8-25 10:46 수정 2019-08-25 11:05



변상욱 YTN 앵커(60)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 단상에 오른 청년을 향해 “수꼴 마이크를 잡았다”고 했다. 수꼴은 ‘수구 꼴통’의 줄임말로, 우파를 비난할 때 사용된다. 

변상욱 앵커는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며 “(청년이) ‘저는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청년의 발언에 대해 변상욱 앵커는 “그러네, 그렇기도 하겠어”라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네”라고 적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에 따르면 변상욱 앵커가 언급한 청년은 대학생 때 아버지가 눈을 감아 집안의 가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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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청년의 아버지에 대해 “조국 같은 특권층 아빠는 아니었어도 다정하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이 시대의 보통 아버지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은) 아버지를 떠나보내고도 이 시대의 희망을 위해 총학생회에서, NGO에서 고군분투했다”며 “(변상욱 앵커의 발언은) 이 청년과 가족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변상욱 앵커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청년을 언급한 트윗을 삭제했다. 대신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새 글을 썼다. 

변상욱 앵커는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몰이 연장선 상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건 반대”라며 “특히 여당은 청년들에게서 무엇을 못 읽고 있는 지 돌이켜보길”이라고 밝혔다. 

변상욱 앵커는 1983년 CBS에 입사해 보도국 부국장, 보도국 대기자, 콘텐츠 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는 YTN 앵커로 활동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鶴山 ;

변상욱 같은 함량 미달의 어용기자들이 판을 치는 거의 대다수의 현재 한국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언론매체가 진짜뉴스를 가짜로, 가짜 뉴스를 진짜로 둔갑시키는 재주를 부리고 있으니, 어찌 한국 사회가 온전하기를 바랄 수가 있을까, 조속히, 사회가 정상화 체제로 복귀하게 되면, 이런 자는 최우선적으로 반드시, 살생부에 명단을 올려야만 할 것으로, 생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