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수 11:1-9)

鶴山 徐 仁 2019. 8.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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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 0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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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수 11:1-9)

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2. 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3. 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내매

4.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5. 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

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7.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8.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9.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본문 해석

<하솔>(1절)은 당시 가나안 북부의 가장 크고 강력한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야빈>은 그 하솔을 통치하던 왕이었습니다. 하솔이 당시 북부 가나안에서 가장 큰 도시 국가였던 만큼 하솔 왕 야빈 역시 당시 가나안 북부 지역의 최고 실권자로서 그 권세가 막강했습니다. 그래서 야빈이 여호수아의 군대를 방어하고 대적하기 위해 북부 가나안의 모든 왕들을 소집하여 동맹군을 조직하며 중심역할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가에 함께 진 쳤더라>(4-5절).

 <메롬 물가의 전투>는 실로 중요한 한판이었습니다. 

그동안 중부와 남부를 모두 이스라엘에게 정복당한 가나안 족속들로서는 그 전쟁만큼은 반드시 승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으므로 그야말로 북부 지방의 모든 세력들을 다 규합하여 나설 수밖에 없는 전투였습니다. 만약 그 가나안 북부 연합군마저도 패배한다면 이제 가나안은 전체가 다 이스라엘의 수중으로 들어가고 마는 것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의 여호수아 군대도 그 메롬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면 그동안 다져놓은 모든 기반이 일시에 무너지는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투는 앞으로 가나안 땅의 주인을 결정짓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일전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 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주어 몰살시키리니...>(6절).

가나안 북부 대군과의 일전을 앞두고 하나님이 다시 여호수아를 격려하시며 <내가 그들을 넘겨주겠다>고 하십니다. 이미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간 이스라엘이었지만 이 말씀에 더욱 용기와 확신을 얻었을 것입니다. 

당신도 세상과의 싸움에 나설 때마다 주님의 이런 생생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듣게 되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의 최후 일전이 된 본문의 전투에 굳이 제목을 붙인다면?

-하나님이 적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으라>(6절)고 명하신 이유는?

-본문 8절에 나오는 <미스바>에 대해 당신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여호수아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군대가 어느덧 가나안 북부지역 정복에까지 나섰습니다. <하솔> 성읍의 <야빈>을 위시해 여러 성읍의 왕들이 연합하여 그 여호수아의 군대에 대항해 봤지만 다 소용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이 승리를 보증해 주셨고, <두려워 말라>며 격려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세상과의 일전에 나설 때마다 주님의 그런 음성을 듣고 더욱 큰 용기와 담력을 얻게 해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고통의 터널

기독교는 악은 엄연한 삶의 현실이라고 봅니다. 

고통을 고통으로 보고, 아픔을 겪어서

고통의 터널을 관통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을 관통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하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여 고통을 겪어 내야만 합니다. 

악의 현실을 맞닥뜨린 사람은 불가피하게 ‘왜?’라고 질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대답을 알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예상치 못한 악의 현실 앞에서 숨이 막혀 

내지르는 비명이거나 어이가 없어서 토해내는 넋두리입니다.

-김영봉의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중에서-

 

우리는 고통을 만날 때마다 악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악과의 한판 승부를 치러야 합니다. 

심지어 악은 우리를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악으로부터 오는 고통의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찾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시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