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바른 영성 이해(2) (요 15:1~8)

鶴山 徐 仁 2018. 7. 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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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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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바른 영성 이해(2) (요 15:1~8)

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본문 해석

성경은 분명히 영혼의 존재에 대해 말합니다. 영혼은 단순한 정신현상 그 이상의 것입니다. 예컨대 뇌사상태를 생각해 보면, 뇌가 죽었기에 어떤 정신 현상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심장과 맥박은 여전히 뛰고 있습니다. 정신은 없지만 그렇다고 영혼까지 죽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독교는 뇌사를 반대합니다. 

 

주님은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십니다(요3:3). 거듭남 곧, 중생(重生, regeneration)이란“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입니다. 니고데모는 주님의 이 말씀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영혼이 거듭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성령 충만함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자 듣고 있는 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이들에게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행2:38). 

영혼의 거듭남은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성령이 하시는 사역입니다. 이처럼 영성의 시작은 영혼의 거듭남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영이 살아있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즉 하나님의 영을 받아 영혼이 거듭난 사람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유익한 교제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영혼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릴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 영적인 축복을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데, 영성이란 기본적으로 거듭난 영혼이 주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교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비유의 핵심은 무엇일까? 거듭남에 대해 주님은 우리가 이해하기 쉽도록 한 비유를 들어 설명하시는데 그것이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요지는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러나 이 평범함 속에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7절에‘거하다’라는 동사가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같이 산다’라는 의미입니다. 

영혼이 거듭난 사람은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듯이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살며 주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 삽니다. 

우리는 이것을‘주님과 결합’(unio cum Christo)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의 결과는 우리가 무엇을 구해도 다 이루시겠다는 주님의 신실하신 약속입니다. 

주님과의 영적인 결합은 우리에게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줍니다(요15:11). 

이 기쁨은 세상의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은 감각적이고 일시적인 기쁨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영적인 기쁨으로 오직 주님 안에서 영성의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영혼이 거듭나서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다양한 영적인 체험이 따릅니다. 어떤 이는 환상을 볼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질병이 낫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개인의 경험을 결코 절대적인 것으로 만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바울은 세째 하늘에 가는 영적인 체험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고후12:2) 다시 말해 천국을 보고 왔단 것입니다. 얼마나 황홀하고 대단했을까요? 

그러나 이 체험을 자랑하거나 어떤 표준으로 삼지 않고 오히려 말하는데 대단히 조심해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체험은 영성의 생활을 위해 매우 유익한 것들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영의 생활을 추구하면 당연히 여러 효과와 결과들이 따르는데 성경은 이를‘은사’라고 말합니다. 

은사는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받은 은사만을 절대화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바울은 영적인 것을 사모하되 개인의 자랑이 아닌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하라고 말합니다(고전14:12. 딤전 4:5). 

결단과 적용

- 영성적 삶이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인지 정리해 봅시다.(딤전 4:7) 

- 앞으로 어떻게 영성훈련을 하며 살아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오늘의 기도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저에게 믿음 주셔서 주님 영접함으로 영이 거듭나고 주안에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의 마음을 품고, 경건훈련 잘 받음으로 아름다운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일상이 모여 일생이 됩니다
인문학 나눔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이, ‘일상’이 모여 ‘일생’이 된다. 

인생은 큰 사건 몇 가지와 수없이 많은 일상으로 이루어진다. 

큰 사건도 중요하지만 일상은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  

삶은 매일 일어나는 일상의 합이고, 그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어떤 사람의 성공의 비결을 알고 싶다면 그의 일상을 보면 된다.’라는 말이 있다. 

일상의 작은 승리들이 쌓여 인생의 큰 성공을 이루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언제 행복을 느낄 수 있겠는가? 

눈부신 인생을 살아가려면 일상이 아름다워야 한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규장, 27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입니다. 

이 작은 일들에 하나님의 초월성이 스며있습니다. 

그러기에 일상은 신비요 기적입니다. 

기독 메시지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우리를 극적으로 드라마틱하고 신비롭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일상적인 삶 속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동행하십니다.

우리는 폭풍 같은 강렬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물론 그렇게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대부분 폭풍 대신에 나비를 보내십니다. 

 

영성이 깊은 신앙인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나비의 날갯짓에서 훗날 일어날 폭풍을 봅니다. 

신비로운 일상을 보십시오.  해가 지고 뜨고 바람이 부는 사소한 일.  

그러나 이것은 가장 신비롭고 위대한 일입니다.

오늘 해가 뜨지 않으면 오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것이야 말로 큰 일, 종말입니다. 

작은 것을 볼 줄 아는 능력, 이 작은 것들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신비로운 사람입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시8:1)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42장 1절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As the deer pants for streams of water, so my soul pants for you, O God.

도서 큐티더 보기
기도

그리스도인에게는 모든 일이 기도를 통해서

계획되어야 하고,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할 때다.

기도는 거룩한 혁명이요, 조용한 혁명이다.

기도는 사물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속을 변화시킨다.

여자가 기도할 때 가정이 변화될 것이다.

남자가 기도할 때 직장이 변화될 것이다.

목사가 기도할 때 교회가 변할 것이다.

성도들이 기도할 때 세상이 변할 것이다.

상처를 주지 않는 변화, 피를 흘리지 않는 혁명

 파괴를 통하지 않는 건설, 그것은 기도다.

-하용조의 [초점] 중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혁명을 통해 이루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의 가장 기본적이며

강력한 무기는 역시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정이 교회가 사회가 변화됩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주님의 십자가가

죄인된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더디고 느린 것 같지만

기도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