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은사대로(느 3:11-21)

鶴山 徐 仁 2018. 2.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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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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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은사대로(느 3:11-21)

11. 하림의 아들 말기야와 바핫모압의 아들 핫숩이 한 부분과 풀무 망대를 중수하였고
12. 그 다음은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 할로헤스의 아들 살룸과 그 딸들이 중수하였고
13.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 거민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분문까지 성벽 일천 규빗을 중수하였고
14.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15. 샘문은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고 덮으며 문짝을 달며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가의 성벽을 중수하여 다윗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이르렀고
16. 그 다음은 벧술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 아스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중수하여 다윗의 묘실과 마주 대한 곳에 이르고 또 파서 만든 못을 지나 용사의 집까지 이르렀고
17. 그 다음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 하사뱌가 그 지방을 대표하여 중수하였고
18. 그 다음은 그 형제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 헤나닷의 아들 바왜가 중수하였고
19. 그 다음은 미스바를 다스리는 자 예수아의 아들 에셀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성 굽이에 있는 군기고 맞은편까지 이르렀고
20. 그 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한 부분을 힘써 중수하여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에 이르렀고
21.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엘리아십의 집 모퉁이에 이르렀고

본문 해석

하나님의 일은 그게 무엇이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로 감당하는 게 최선입니다. 각자가 받은 은사대로 그 일에 함께하는 겁니다. 

<부흥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의 특징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공동체의 모든 성원들이 각자의 은사대로 자신의 할 일을 찾아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참여하는 거기에 진정한 발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 주님의 사역은 다양한 은사를 가진 자들의 동역을 통해 수행되어야 합니다. 

투기하거나 시기하지 않고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며 자신의 역할대로 섬기는 겁니다. 

그곳에 바로 느헤미야의 성공과 같은 큰 기쁨과 보람과 풍성한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나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6-8).

각자 자신의 은사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남의 임무와 은사에 뛰어들지 않고 최대한 남의 은사를 존중하는 일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공동체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은사를 통해 다른 지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천국 시민의 바른 자세요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더불어 이루어가는 길입니다. 또한 그게 바로 그리스도인의 분수와 겸손이기도 합니다. 

느헤미야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백성들 각자의 은사와 소질과 직업 등을 고려해 작업을 배당했고 

형평에 맞게 배분했기 때문에 불평이나 원망이나 항의보다는 오히려 보람과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에게 할당된 구역의 사역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그냥 방치하지 마십시오. 새해에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그 은사로 기꺼이 봉사하고 헌신하십시오. 

남의 은사도 존중하고 나의 은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십시오. 

자신의 은사로 무너진 성벽을 중수하는 일에 기꺼이 동역했던 느헤미야 시대 유다  ;백성들의 기쁨과 보람을 기억하십시오. 

결단과 적용

-은사와 관련해 딤후 2:20-21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당신에게는 하나님이 어떤 은사를 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현재 교회에서 어떤 사역을 하고 있으며, 그게 당신의 은사에 부합하는 일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저희는 다 각자의 고유한 은사를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값진 선물인 은사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하나님의 사역에 임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길 때는 반드시 그 은사대로 충성하고 헌신하는 게 옳습니다. 

그래야 그 사역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또 일하는 자도 그만큼 큰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일을 배분하는 지도자도, 

또 그 일에 참여하여 동역하는 사역자들도 숙고하여 최대한 각자의 은사를 존중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우리들을 위해, 우리들에게
인문학 나눔

“지난번 출판국장은 ‘우리들을 위해’ 글을 썼는데, 

새로 부임한 국장은 ‘우리들에게’글을 쓰고 있는 것 같소이다.”

 

피터 드러커 저(著) 이재규 역(譯)「프로페셔널의 조건」

(청림출판, 13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미국 정부 산하 대규모 과학 연구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나이 많은 출판국장이 퇴임하고 좀 더 전문성 있는 젊은 국장이 부임하였습니다.  

그는 일류 과학 전문 기자 출신이었습니다.  

이에 연구소에서 출판하는 간행물들이 더욱 전문지다운 품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간행물의 주요 독자층인 과학자들이 잡지 구독을 중단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존경스러운 어느 과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번 출판국장은 ‘우리들을 위해(for us)’ 글을 썼는데, 

새로 부임한 국장은 ‘우리들에게(to us)’글을 쓰고 있는 것 같소이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늘 스승이 되려 하고 어른 노릇을 하려 했습니다.  

잔치에서는 상석에 앉으려 하였고, 스스로 비루한 백성과는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늘 “사람들에게” 가르치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을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면서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누가 참 스승인지는 자명합니다.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막12:38,39)

그림 큐티더 보기
프리스타일
고린도전서 15:10

나는 연약하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높이 뛰며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도서 큐티더 보기
골든타임

병원을 소재로 한 의학드라마에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실려 오는 장면이 곧잘 등장한다. 

드라마다운 긴장감을 주기 때문이다. 

응급환자 가운데 특히 심장혈관이 막힌 환자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 

곧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와야 한다. 

황금처럼 귀한, 아니 황금보다 귀한 시간이라서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절체절명의 시간이 지나면 응급수술을 받는다 해도 살아날 가능성은 적어진다.

-김현철의 [예수 심장] 중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심복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없으면 안 되는 심장이라는 뜻입니다. 

마치 오네시모가 사도 바울에게 심복이었던 것처럼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예수 심장의 길에서 떠나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지금이라도 돌아와 회복되어야 합니다. 

골든타임이 이미 교회와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지금은 예수 심장으로 살아가야 할 골든타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