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은 그게 무엇이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로 감당하는 게 최선입니다. 각자가 받은 은사대로 그 일에 함께하는 겁니다.
<부흥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의 특징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공동체의 모든 성원들이 각자의 은사대로 자신의 할 일을 찾아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참여하는 거기에 진정한 발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 주님의 사역은 다양한 은사를 가진 자들의 동역을 통해 수행되어야 합니다.
투기하거나 시기하지 않고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며 자신의 역할대로 섬기는 겁니다.
그곳에 바로 느헤미야의 성공과 같은 큰 기쁨과 보람과 풍성한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나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6-8).
각자 자신의 은사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남의 임무와 은사에 뛰어들지 않고 최대한 남의 은사를 존중하는 일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공동체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은사를 통해 다른 지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천국 시민의 바른 자세요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더불어 이루어가는 길입니다. 또한 그게 바로 그리스도인의 분수와 겸손이기도 합니다.
느헤미야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백성들 각자의 은사와 소질과 직업 등을 고려해 작업을 배당했고
형평에 맞게 배분했기 때문에 불평이나 원망이나 항의보다는 오히려 보람과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에게 할당된 구역의 사역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그냥 방치하지 마십시오. 새해에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그 은사로 기꺼이 봉사하고 헌신하십시오.
남의 은사도 존중하고 나의 은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십시오.
자신의 은사로 무너진 성벽을 중수하는 일에 기꺼이 동역했던 느헤미야 시대 유다 ;백성들의 기쁨과 보람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