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느헤이먀의 말(느 1:1-3

鶴山 徐 仁 2018. 1.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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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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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느헤이먀의 말(느 1:1-3)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궁에 있더니
2.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3.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본문 해석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1절). 느헤미야서는 에스라서의 속편입니다. 

본래 히브리어 성경에도 이 두 권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내용은 느헤미야에 대한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에스라의 인도로 포로 

제2진이 귀환한 지 13년 만인 B.C. 444에 포로 제3진이 귀환한 사실과 그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사의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이었던 느헤미야는 왕에 의해 유다의 새로운 총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사람들은 바벨론에서 귀환한 반면 느헤미야와 함께했던 제3진은 바사의 수도인 수산에서 귀환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통해 회복시키셨고, 에스라를 통해서는 무너진 율법의 권위를 다시금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를 통해서는 미진하고 방치된 성벽 재건 사업과 유다 민족의 정치,사회적인 제반 여건들을 충실히 정비하는 일에 힘을 쏟게 하셨습니다. 

느헤미야서는 B.C. 445년부터 425년까지 최소 20년 동안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B.C. 425년 무렵 자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예루살렘에 퍼지기 시작한 여러  악습을 척결하기 위해 재차 귀국합니다(B.C.433~).

느헤미야의 개혁적 회복은 말하자면 하나님의 왕국에서 나타날 공의를 지칭하는 예언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느헤미야가 회복시킨 예루살렘 성벽과 유다의 정치 사회적 질서의 재건은 장래에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적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느헤미야야말로 영적 회복의 중재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백성들의 신앙부흥운동이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느헤미야의 열심을 보여주며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결단과 적용

-느헤미야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바사 왕국의 수도인 <수산궁>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느헤미야가 <술 맡은 관원>으로 섬겼던 아닥사스다 왕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느헤미야야말로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사랑했던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요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회복과 개혁과 부흥에 힘쓴 참된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저희들 이 느헤미야서를 통해 택하신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순종의 당위성을 깨닫게 하시고 

느헤미야의 순수한 충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의 아름다운 희생과 열정을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반지의 제왕 또 다른 이야기
인문학 나눔

“「반지의 제왕」을 J. R. R. 톨킨은 인쇄 마감일이 임박해올 때까지 

철저하게 수정하고, 재고하고, 다듬었다.  

톨킨은 철두철미하게 수정작업을 했는데, 때문에 자꾸만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  

그 바람에 완성된 원고를 기대하고 있던 출판사는 처음과 완전히 달라진 

작품과 초고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로드 주드킨스 저(著) 이정민 역(譯)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위즈덤하우스, 26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반지의 제왕」은 천재적인 작가에 의해 어느 날 반짝 떠오른 천재적인 

영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연구와 수정 속에서 완성되었습니다. 

‘몰입’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의력을 낭만적으로 보지 말라.  창의력은 끝없는 노력과 몰입의 결과이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등 

우리는 천재들에 대한 낭만적 환상에 많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천재들 또한 매일 매일의 일상과 훈련 속에서 얻어진 영감이 더욱 많습니다. 

결정적인 것을 매일 반복하는 훈련과 연습!  이것이 바로 유대인 교육법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유대인은 성경의 묵상과 암송, 그리고 예배를 끝없이 반복하고 연습 시킵니다.  

처음엔 땀과 노력이 수반되지만 매일하는 습관은 일상이 되고 점차 육화되어 기예가 됩니다.  

이런 집중과 훈련 속에 우연은 비로소 운명적 필연이 됩니다.  

뉴튼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우연히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집중하고 준비되어 있던 상태에서의 발견입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개역한글 딤전4:7)

그림 큐티더 보기
베드로전서 5:7
고린도전서 15:10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도서 큐티더 보기
값을 치르지 않았는데도 주어지는 것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는 많습니다.

 요한은 “은혜 위에 은혜”라고 했습니다

. 바클레이는 이런 비유를 했습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길을 따라 여행할 때면 

아름다운 경치가 연달아 우리 앞에 펼쳐진다.

 그 경치 하나하나를 대할 때 이보다 더 

아름다운 경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지나가고 나면 

처음보다 더 아름다운 경치가 나타난다… 

그리스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그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그는 더욱 놀라운 분이 된다. 

우리가 그와 함께 생활할수록 우리는 그에게서 

더 큰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이민재 목사의 ′삼위일체의 신비′에서-

 

예수님의 존재 자체를 “은혜”로 규정하는 말씀들입니다. 

은혜에는 두 가지 근본 뜻이 들어있습니다.

 ‘값없다’는 것과 ‘이롭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유익하고 꼭 필요한 것으로

 우리가 값을 치르지 않았는데도 주어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들이 꼭 그렇습니다. 

우리의 공로나 선행과 상관없이 주어지는 것이며

그 은혜란 경험하면 할수록

더 감사와 찬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