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대제사장 대관식 (슥 6:9-15)

鶴山 徐 仁 2017. 9. 21. 09:54
9월 21일 (목)
대제사장 대관식 (슥 6:9-15)
  
 

9.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0. 사로잡힌 자 중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었나니 너는 이 날에 그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서 취하되
11. 은과 금을 취하여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12. 고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 이 두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14.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하시니라
15. 먼데 사람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할진대 이같이 되리라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11절).
하나님은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히 1:1)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스가랴 선지자로 하여금 제사장이자 왕이신 메시아에 관해 눈부신 예언을 하게 하셨습니다. 구약에는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가진 걸출한 그리스도의 모형 두 명 나옵니다. 히브리식 이름인 여호수아를 헬라식으로 번역하면 <예수>인데, 우선 구원의 대장이신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진두지휘하여 가나안에 입성한 여호수아가 있고, 다음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모형인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대한 특별한 예식을 명하시므로써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되심을 계시하셨습니다. 예표나 징조는 언제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더 잘 알아듣고 조금이라도 더 잘 기억하게 하기 위해 허락하시는 은혜의 방편입니다. 그렇다면 은과 금으로 만들어진 면류관을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씌우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은 무엇일까요?때가 되면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같은 대제사장을 일으키사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12절)는 것입니다. 즉, 교회를 세울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왕으로서 이 세계를 통치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이 예식에 사용한 면류관을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14절)고 하셨습니다.
이는 대관식의 역사적 증거인 면류관을 모든 세대에 영원한 기념물로 삼기 위한 조치셨습니다. 또한 그것은 오실 메시아에 대한 소망의 표징일 뿐 아니라 여호수아이신 주님의 대제사장 되심과 왕 되심에 대한 대망이기도 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15절). 여호수아라 이름하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줄을 깨달을 날이 올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오늘 이 본문이야 말로 이 시대 우리들에게 주신 예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은과 금으로된 면류관을 씌우게 하신 이유를 설명해 보십시오.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12-13절, 15절)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면류관을 씌우는 대관식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의 왕과 대제사장직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주님,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면류관과 대관식을 보며 그리스도의 왕 되심과 영원한 대제사장 되심을 거듭 깨닫습니다.
부디 역사를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통치하사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몸을 희생의 제물로 바치사 저희를 대속하신 대제사장의 속죄제가 저희의 구원을 영원히 담보하는 놀라운 은혜의 표징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기도하라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주님을 거역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쳐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서 끊어 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린 양처럼 죽기를 원한다고 용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주님의 살과 피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옥에서 부활로 가는 길입니다.
-허운석의 [그리스도만 남을 때까지] 중에서-

 
   
 
  
 


기도는 우리의 구원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만듭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고 순종하는 것은 기도할 때 가능합니다.
주님앞에 완전히 낮아지는 용기를 택할 때 우리는 온전한 구원을 경험합니다. 살아있으나 죽은 자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믿음은 용기이며 결단입니다.
주님께 불순종하는 모든 것이 멀어지는 구원입니다.

 
   
    
 

사무엘하 22: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It is God who arms me with strength and makes my way perfect.

 
    
 
  
 서울이태원교회 지성호 목사
 믿음의 삶 14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