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105주년 열병식, ICBM 등 신형 탄도미사일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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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일인 오늘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열고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과거 신형, 구형 무기들을 다수 등장시켜 규모를 과시했던 열병식과는 달리 대부분 신형과 차량 방탄기능 등 개량된 무기 위주로 공개했습니다. 특히 ICBM 3 종류를 등장시켜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신형 지대함 미사일 궤도식 발사차량으로 KH-35를 카피한 대함미사일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극성 1호 SLBM 입니다. 6기가 등장했는데 탄두와 몸체에 생산 일련번호로 추정되는 숫자들이 있어 양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한이 공개한 SLBM 잠수함 고래급은 1척이고 1기만 탑재가 가능한데 이 미사일이 양산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이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추가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스커드 계열 미사일 입니다.
궤도형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된 신형 스커드 미사일은 탄두가 길어지고 가동식 날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길이는 16미터의 노동보다는 작고 스커드 보다는 긴 것으로 보입니다. 스커드 ER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던데 ER과는 탄두가 다르고 탄두의 조종날개로 정확도가 향상된 신형 스커드 미사일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북극성 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입니다. 구성 탱크 공장에서 생산이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오늘 공개한 수량으로 봐서는 보유 대수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차륜형 차량보다 험지를 갈 수 있어 이동식 발사대의 작전 반경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드핀이 장착된 개량형 무수단 미사일 입니다.
무수단 미사일 발사대에 탑재된 KN-08 ICBM의 개량형 입니다.
기존에 공개된 KN-08의 하단부와는 형태가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신형 엔진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있고 일단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연료 및 산화제 주입구가 보이지 않는데 주입구가 필요없는 고체엔진을 ICBM에 장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이 2012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KN-08 입니다. 오늘 공개한 것과 하단부 형태가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식 ICBM 이동식 발사 차량입니다. 정확한 길이는 확인할 수 없으나 현재 북한이 가지고 있는 화성 13호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가 어려운 직경과 길이 때문에 트레일러에 탑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체엔진의 ICBM이 탑재 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원통형 발사관 하단부는 중국의 DF-21과 유사해 오늘 공개한 ICBM 원통형 발사관이 블러핑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오늘 퍼레이드의 마지막에 등장한 화성 13호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된 신형 ICBM 원통형 발사관 입니다. 발사관에 탑재된 미사일은 확인할 수 없으나 탑재를 한다면 KN-08과 유사한 길이의 고체엔진 ICBM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 토폴M ICBM과 유사합니다.
북한군 특수부대의 신형 군복입니다. 전원이 선글라스를 쓰고 행진을 하는게 특이합니다. AN/PVS-7을 카피한 것으로 보이는 야간투시경을 헬멧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KN-09 300밀리 대구경 방사포 입니다. 차량에 방탄 기능이 추가되어 생존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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