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과 삶속에서 매일 만나는 삶이 축복입니다. 기적입니다.

鶴山 徐 仁 2015. 12. 20. 18:01

12월 19일 (토)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 겔 20:1-9
   
 

1. 일곱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이스라엘 장로 여러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 와서 내 앞에 앉으니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내가 나의 목숨을 걸고 맹세하거니와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인자야 네가 그들을 심판하려느냐 네가 그들을 심판하려느냐 너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들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5.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옛날에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야곱 집의 후예를 향하여 내 손을 들어 맹세하고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맹세하여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였노라
6. 그 날에 내가 내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7.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하였으나
8. 그들이 내게 반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지 아니하며 애굽의 우상들을 떠나지 아니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가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의 분노를 쏟으며 그들에게 진노를 이루리라 하였노라
9. 그러나 내가 그들이 거주하는 이방인의 눈 앞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이는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눈 앞에서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행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장로 여러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1절) 에스겔을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들이 알고 싶고 묻고 싶은 것은 단 하나일 것입니다. 이 포로 신세에서 언제쯤에나 놓여나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여 이르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내가 나의 목숨을 걸고 맹세하거니와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라>(3절).

왜요? 왜 하나님 앞에 물으러 나온 이스라엘 장로들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셨을까요? 그들이 지금도 여전히 가증한 것을 버리지 않고 <우상들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고>(7절)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내게 반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버리지 아니하며 우상을 떠나지 아니하므로>(8절) 그들을 용납하며 그들의 물음에 답하기보다 <그들에게 나의 분노를 쏟으며 그들에게 진노를 이루리라>고 하십니다. 흔히 기독교의 황금률로 알려진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 7:12)는 말씀의 참된 의미가 무엇일까요?

너희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여호와께 물어 대답을 얻고자 한다면 너희가 먼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너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에 응답하시며 답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럼에도 유다의 장로들은 여전히 가증한 우상들을 그대로 용납한 채로 여호와 앞에 나왔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필요만 채우려 했기 때문에 절대 그들의 물음에 대답지 않으시고 오히려 나의 분노를 쏟고 진노를 이루리라고 하신 겁니다.

정말 주님의 대접을 받으시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바를 얻고자 하십니까? 당신의 물음에 주님의 분명하신 답을 듣고자 하십니까? 지금의 이 포로생활이 언제 끝나서 고국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인지가 궁금하십니까? 가증한 우상을 척결하시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십시오. 거기에 분노와 진노가 아닌 은혜와 축복이 있습니다.

 
   
   
 

- 이 연말연시에 하나님께 꼭 묻고 싶으신 게 뭡니까? 또 하나님께 묻기 전에 반드시 내가 해야 할 일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기도 응답을 기독교의 황금률(마 7:12)과 연계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가 아니라 축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님, 과거 유다의 장로들은 하나님 앞에 나와 자신들의 필요만을 얘기하고 자신들의 의문만 물을 줄 알았지 마땅한 도리나 책임 등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맹세하시며 그들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셨고 나의 분노를 쏟고 진노를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결코 과거 유다 백성들과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가증한 우상을 척결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먼저 대접하며 저희의 바라는 바를 묻고 구하게 해 주시옵소서.

 
   
     
 

성경의 기적

성경의 기적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시간 아니면 공간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유한 속으로 들어오신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기적을 보여주면서 그분이 초월자임을 알려주십니다. 바다 위를 걷고, 홍해를 가르고, 지진이 난다는 것은 일종의 공간 초월입니다. 시간 초월은 예언입니다. 인간은 하나 다음에 둘, 그 다음에 셋, 넷으로밖에 나아가지 못합니다. 원인과 결과가 맞물리면서 전진합니다. 하나님은 그 중간을 도약해 수백 년 후를 말씀하십니다. 시간을 초월하십니다. 자신이 초월자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이성으로는 인식할 수 없는 초월을 그 한계 내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을 사용하시지만 그 이성을 폐쇄된 체계로만 쓰시지 않습니다. 도리어 우리의 이성이 개방 체계가 되도록 여러 증거를 보여주면서 그쪽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박영선의 [생각하는 신앙] 중에서-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드러내십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으시며,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삶속에 임재하시는 분이신 것은 하나님은 제약이 없으신 분이심을 뜻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그분을 내 삶속에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삶속에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과 삶속에서 매일 만나는 삶이 축복입니다. 기적입니다.

 
     
       
 

골로새서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And over all these virtues put on love, which binds them all together in perfect unity.

 
       
 
   
  비젼교회 윤여재 목사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12월 18일 (금)
포도나무 - 겔 19:10-14
 

10. 네 피의 어머니는 물 가에 심겨진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으므로 열매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11. 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에서 뛰어나 보이다가
12.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13.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어진 바 되고
14.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하라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물가에 심겨진 포도나무>(10절)란 언제나 택하신 백성을 뜻합니다. 그리고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한 열매>(12절)는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를 가리킵니다. 또 <동풍>이란 동쪽에서 거센 바람처럼 몰려온 바벨론 왕의 군대를 가리킵니다. 실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시드기야 왕을 붙잡아 두 눈을 뽑고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14절). 포도나무, 즉 유다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했다는 것입니다. 항복하지 않고 바벨론에 대항하다 화를 부른 것입니다. B.C. 587년 바벨론 3차 침공에 의해 유다는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여기에 있습니다. <...울지 말라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계 5:5). 유다 지파의 사자요, 참된 포도나무되신 주님이 이기셨다고 합니다. 다윗의 뿌리이신 그리스도는 멸망하지 않고 승리하셨습니다. 비록 역사적 왕국인 유다는 패망했을지라도 주님은 결코 실패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주님은 사망을 이기신 영생의 나라, 불의를 이기신 의의 나라, 싸움을 이기신 평화의 나라, 영광의 나라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 영원한 승리의 왕이 올해도 새롭게 강림하십니다. 유다 지파의 사자로, 다윗의 뿌리로 성탄하실 주님을 맞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을 온전히 비우고 내려놓되 특별히 마음의 각종 우상을 척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옛날 에스겔 시대의 유다는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해 <불이 나와> 그 가지를 모두 태웠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 15:6). 새해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어 불에 던져지는 불행한 가지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 우리는 다 포도나무 가지요 열매는 줄기가 아닌 그 가지에 열린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하나님이 택하사 물가에 심으신 포도나무 유다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버려져 불에 사른다는 말씀은 과거 유다처럼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뜻입니다. 실패한 유다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읍시다.

 
 

주님, 오늘 저희도 다 포도나무 가지들입니다. 그래서 열매가 사명이고 최대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과거 유다는 왕으로부터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분노 중에 뽑혀 땅에 던짐을 당했다>고 했고 <동풍에 마르고 다 불에 탔다>고 했습니다. 이 시대 저희들도 그 옛날 유다 역사를 거울 삼아 뽑히거나 불에 타 없어지는 화를 당치 않도록 열매 맺는 일에 충실한 포도나무 가지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절망하지 말라

당신 안의 절망은 절망이 아닙니다. 당신 눈에만 절망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당신 능력에만 절망입니다. 주님께는 절망이 없고 주님의 능력에는 절망이 없습니다. 저와 당신을 위해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말구우에 누우신 분입니다. 이 땅에 오시면서 약속된 희년을 성취하신 분입니다. 당신이 품을 것은 절망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소망입니다.
-김남국의 [사랑한다 독사의 자식들아] 중에서-

 
 

올 한해를 마치면서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기 예수님을 우리 마음가운데 모셔 드려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보고 ‘다시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에 찾아오시면 그것으로 이미 충만한 소망입니다. 예수님을 붙잡고 살아가는 인생은 진정한 소망을 발견한 것입니다. 변하지도 쇠하지도 않을 영원한 소망이신 주님과 다시 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2: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For we are to God the aroma of Christ among those who are being saved and those who are perishing.

 
 
   
  비젼교회 윤여재 목사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내 인생에 몰아치는 폭풍을 이겨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