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작지만 강한 제주도 만들기

鶴山 徐 仁 2015. 8. 5. 09:31

한생애를 통해 군과 대학에서 몸담았다 이젠 일선에서 물러나 인생 여정의 마지막 정착지로 오랫 동안 마음으로 작정하고 계획한 곳, 제주 서귀포로 작년 말에 이주한 새내기 이주민으로서 평소 혼자 생각하던 이런저런 것들을 요약하여, 늘 국가사회의 롤 모델로 여겨오고 있는 싱가포르와 네덜란드를 본보기로 하여, 작지만 강한 제주도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인의 견해를 피력하고 자 한다. 

 

1. 국책사업의 강력한 추진과 과감한 수용으로 미래지향적인 인프라 구축

    제주도는 국제적 수준의 공항과 항만의 확보는 시급하고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책사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자 하는 의지와 민, 관이 화합하여 과감하고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병행되어야만 제주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관광자원을 가장 의미있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방안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지만 지금껏 제주도민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한 마디로 유감스럽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우선, 이미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강정해군기지'를 위한 건설공사만 하더라도 주민의 반대와 저지로 인해 막대한 국가예산의 낭비와 공사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민, 군복합항만으로 건설하고 있으나 완공 후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운영이 될 것인 가에 대해 아직도 많이 의문 시 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이러한 행태를 감안해 본다면, 이참에 민,군복합공항까지도 함께 추진함이 오히려 한 번에 말썽을 일으키는 반국가적 패당들의 추태를 처리하여 잠재우고, 항만과 공항을 동시에 건설하는 역발상적 호기가 되지 않을 까 싶다.

  제주의 미래를 생각할 때 인천국제공항에 준하는 국제공항다운 공항을 서귀포지역에 건설하여, 현재 건설 중에 있는 해군기지 군함들의 해상작전수행에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공중작전을 통한 해공합동작전까지도 전개 가능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종북패거리들이 갖 가지 농간을 부린다고 해도 유비무환(有備無患)의 국방이 전제되어야만 국기를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며, 제주도는 미국의 하와이나 일본의 오끼나와에 못지않게 대한민국의 국방을 위해 또, 관광자원활용을 위해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웃 일본의 아베가 지향하고 있는 일본 군사력의 새로운 운영방향의 전환시도를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2. 정신문화 및 사회환경의 혁신적인 개선과 지속적인 통제대책 강화 

    인간정신의 변화를 통한 개선책은 물질문화의 변화와는 그 속성이 달라서 긴 시간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이 필요 하겠지만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긍정적인 가치로운 전통문화는 필히 보존되고 전승되어야 하겠지만 시대적인 발전적 변화에 부정적인 요인들은 반대로 과감하게 제거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인간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언어소통문제와 관련해서는 표준어 사용을 보편화하고, 제주사회의 전통적인 방언은 별도의 보존 및 전수대책을 수립함이 타당하리라고 본다. 예를 들면, 집성촌을 비롯한 일반마을 안에서는 방언을 일상의 상용어로 보편화 할 수도 있겠지만, 공기관이나 관광관련업 종사자들은 표준어를 기본으로 해야 마땅하리라고 여겨진다. 

  또한, 일부 배타적인 정신문화는 대한민국이라는 틀안에서 결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임은 명약관화 하므로 점진적으로 제거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각급 공기관의 근무자들 행태는 관광보고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에게는 더 많이 요구되고 있는 친절과 봉사의 태도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상황으로 육지의 다른 지역민과도 대비되는 수준 이하의 불친절과 느림보의 근무태도를 자주 접하고 있다.

  이제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가 일본치하에서 광복을 맞은 지 70회 째인데, 과거 도산을 비롯한 춘원 육당과 같은 선각자들은 한결같이, 나라를 잃은 원인을 우리의 국민성에 두었고, “조선인은 거짓이 심하고 속임수가 많다”는 것이 그들의 진단이었던 것처럼, 좋은 정신문화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것들도 쉽게 변화되기보다는 오히려, 좋은 문화보다 더 강력하게 한 사회에서 끈질기게 전수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또한, 단 기간의 관광객들에게 항상 노출되게 마련인 각종 교통질서 및 안내표지판이나 상업광고물, 입간판 등도 정비하고, 개선한 후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감독과 통제가 요구되어져야 할 것 같다.

  제주도 외 타지역에서 교통표지판들이 이렇게 요상스럽게 운영되고 있는 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이곳은 동일 번호의 도로상에서도 속도제한이 짧은 구간에 걸쳐서 빈번하게 그리고 급변하는 상황을 자주 접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입간판의 통제가 느슨한 탓인 지는 모르겠으나 주구난방인 인상을 받을 정도로 어지럽게 도로변을 장식하고 있는 데, 과연, 관활기관은 이를 방관하고 있는 것만 같다.

  제주도는 관광자원이 최고의 보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동적인 행정근무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게 당연지사 일 것이다. 


첨언한다면, 제주도 공기관 근무자들은 외국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작지만 강한 나라라고 하는, 아시아의 싱가포르와 중동의 이스라엘과 유럽의 네덜란드를 벤치마킹하는 노력을 권하는 바이며, 특히,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싱가포르의 위대한 지도자 '리콴유'에 대하여,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