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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
묻고, 성령의 뜻을 따라서 삽시다 - 고전 2:10~16 |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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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세상에서 왕따 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경영하는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회사에서 승진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가족이나 인간관계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시선은 온통 세상의 일과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돈과 명예, 그리고 건강과 권력’을 떠올립니다. 교회에서도 기도할
때마다 우리는 이 복을 위해서 간구하고, 전도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교회 나오면 세상의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전도해서 모인 오늘날의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당하게 되었고, 그리스도인 스스로도 진짜 하나님의 복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라고 여기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일입니다. 매일 하나님을 묵상하는 삶은 죄를 이기는 삶이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면서, 나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인지 모르면서 내 안에 좋은 것으로 채울 수는 없습니다.
자동차에 아무리 깨끗한 물을
넣어도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정수기에 아무리 좋은 휘발유를 넣어도 마실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아무리 세상의 좋은 것을 채워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채우는 삶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하루가 됩니다. 진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이 가장 두려운 것은 성령이 내 안에서 거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고, 나를 인도하시지 않는
삶이라고 고백합니다.
12.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우리는 세상의 지혜와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일에 관심을 갖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을 소멸치 않도록 늘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는 삶이 가장 즐거운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적 용]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신문을 읽는 것, 메일 체크하는 것, 중요한 전화를 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루의 모든 일들을 주님께
맡기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지금, 주님께 그 일을 해야 하는지, 그 만남을 가야 하는지, 그 거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기도해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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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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