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모음

鶴山 徐 仁 2015. 5. 25. 06:59



예수님의 눈물이 있어야 한다


어느 날 성령님께서 또 저를 감동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종아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저 바람소리를 들어보라. 들에 피는 한 송이 꽃을 보아라.
거기에 하나님의 음성이, 사랑의 미소가 있다.
저는 그 사랑의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았습니다.
공중에 나는 새, 들에 피는 꽃, 그 모든 것들이
주님의 성호를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이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흘러내렸고,
사랑의 극치인 십자가만 생각해도 가슴이 뜨거워졌었고,
그 사랑을 성도들에게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에게는 예수님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이중표 목사의 ‘예수를 닮는 인격’에서-

주께서 행하신 일들이 우리의 심령을 뒤흔들고 있지만
그중 감동적인 사실은 ‘예수님께서 우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눈물이야말로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슬픔을 친히 담당하시러 오셨습니다.
성도들의 사랑과 슬픔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부드럽게, 간절하게 느끼고 전하십시오.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마태복음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다메섹에 관하여 - 렘 49:23-33
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
24.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켜잡고 해산하는 여인 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사로잡았도다
25.어찌하여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버린 것이 되었느냐
26.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런즉 그 날에 그의 장정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
28.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공격을 받은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황폐하게 하라
29. 너희는 그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으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낙타를 빼앗아다가 소유로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지니라
3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솔 주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곳에 살라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세웠음이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낙타들은 노략물이 되겠고 그들의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살쩍을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여러 곳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하솔은 큰 뱀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거기 사는 사람이나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리라 하시니라
다메섹에 관한 예언입니다.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23절). 처음 애굽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심판이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을 거쳐 오늘날 시리아의 수도인 <다메섹>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다메섹은 <중동의 수도>라 불릴 만큼 유수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도입니다. 다윗 왕 시절 한 때는 이스라엘의 영토로 편입된 적도 있어서 일찍부터 여기에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네로 황제 때는 여기서 무려 1만 5천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대학살을 당했는데 사도 바울 역시도 그 비슷한 시기 그곳에 숨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러 가다 주님을 뵙고 회심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다메섹을 심판하겠다고 하셨습니까?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27절).
25절을 보면 <찬송의 성읍, 즐거운 성읍>이란 말이 나옵니다. 다메섹은 몹시 아름다운 곳이고 또 당시로서는 가장 찬란한 문화도시로 명성이 높은 풍요로운 성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그런 다메섹을 치시고 왕 벤하닷을 응징하시겠다고 작정하신 이유는 뭘까요? 열왕기상 20장을 보면 이 다메섹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아합 왕을 이렇게 협박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2-4절). 이렇게 이스라엘을 욕보이고 모독했으므로 응징하시겠다는 말씀인데 이 예언은 BC 605년 바벨론에 의해 다메섹이 멸망하면서 그대로 성취됩니다.

게달과 하솔 주민들아 도망하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공격을 받은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황폐하게 하라>(28절).
게달은 아브라함의 첩 하갈의 소생인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씀하는 게달이란 바로 게달의 후손들을 말씀합니다. 그들은 주로 아라비아 사막에서 장막을 치고 유목생활을 하며 살았습니다. 하솔도 마찬가집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31절). 사막의 광대한 지역에서 전혀 외적의 침략을 걱정하지 않고 살았던 하솔 백성들에 대한 묘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바벨론을 명하사 그들을 치라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하솔로 하여금 큰 뱀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다 같습니다. 우상 숭배, 교만, 그리고 군대와 물질에 대한 절대적 의존 등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민뿐 아니라 열방의 주권자요, 각 개인과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이는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심을 분명히 하신 계시에 다름 아닙니다. 개인이든 민족이든 항상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망하지 않고 흥하며 심판 받지 않고 축복과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부디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간섭과 심판을 통해 다시 한 번 이 역사와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와 경륜을 새롭게 깨닫게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하나님과 미팅 약속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사람입니다.
매일 순간순간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일 만난다면, 굳이 주일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평일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과 다르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한 날로 정해두셨습니다.
거룩한 날 교회의 예배를 통해서 만나기를 원하셨습니다.
다른 날에도 만나기를 원하시지만, 특히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서 만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작자 미상의 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에서-

주일에는 하나님과 만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올스톱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제 아무리 중요한 계획이 잡혀도 하나님과 만나는 날,
만남 시간이 겹치게 되면 그 계획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번 한 번만>, <이번 한 번만>... 자꾸만 양보하다보면,
어느 시점에 가면 주일마다 일이 생기고, 늘어나게 됩니다.
주일에도 친척 결혼식에도 가게 되고,
주일에도 사업하게 되고, 주일에도 여행가게 됩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마태복음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너를 끌어내리리라 - 렘 49:14-22
14.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절을 여러 나라 가운데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15. 보라 내가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작아지게 하였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16.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한 것 같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으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19. 보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20. 그런즉 에돔에 대한 여호와의 의도와 데만 주민에 대하여 결심하신 여호와의 계획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고 다니며 괴롭히고 그 처소로 황폐하게 하지 않으랴
21. 그들이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가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2. 보라 원수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진통하는 여인 같이 되리라 하시니라
에돔의 고대 도시들은 다 산악지대에 있고, 또 험준한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성읍도 있었습니다. 사해 남단에 위치한 제러드 강가에서부터 홍해까지 이르는 큰 골짜기를 끼고 있어 거의 모든 성읍들이 그야말로 독수리의 보금자리처럼 높은 곳에 세워졌는데, 그래서 그들이 스스로 어떤 착각에 빠졌다고 합니까?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16절). 높은 곳에서 살다 보니 마음까지도 높아져 자기들이 대단한 줄로 여기며 교만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그 높은 곳으로부터 끌어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공포의 대상이 되리라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17절).
헛된 지식을 자랑하며 교만하게 굴고, 또 술로 향락하며 퇴폐적인 삶을 살고, 천연 요새와도 같은 고지대 성읍에서 안전을 장담하며 살던 에돔을 하나님이 바닥으로 끌어내리사 온갖 치욕과 저주를 다 당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옛날 <소돔과 고모라>처럼 더 이상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고, 그 가운데 머물 사람이 없는 흉가와 폐가를 만드시므로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어제까지 융성하고 붐비고 화려했던 성읍이라 해도 하나님이 치시면 한순간 황폐해 무서운 빈집과도 같은 꼴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에돔의 운명이 바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보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19절).
하나님이 분노한 사자처럼, 요단강이 범람하여 홍수처럼 밀려오듯 그렇게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집어삼킬 기세로 포효하며 오실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그는 견고한 처소, 즉 요새들과 거대한 성채들을 차례대로 치러 올 것입니다. 하나님과 다툴 자는 없습니다.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맞붙을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양 떼 속으로 사자를 보내실 때 감히 그 사자를 막아서서 양 떼를 구할 목자는 없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 앞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여호와의 계획을 방해할 수는 없습니다. <보라 원수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진통하는 여인 같이 되리라>(22절). 에돔의 수도인 보스라 위에 날개를 펴는 독수리란 곧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저승사자인 바벨론이 죽음의 독수리처럼 보스라 위에 그 날개를 펼치는 날, 에돔의 모든 용사들의 마음이 마치 진통하는 여인같이 고통스럽고 두려워 감히 오금을 못 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에돔을 치시고 끌어내리시기로 한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이 추호의 차질도 없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나라의 운명과 역사의 향방은 오직 이 세계의 진정한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달렸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합시다.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은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음도 깊이 시인하며 고백합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빚을 갚을 수 있는 기회


나 같은 죄인을 은혜로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을 위해서 섬기고 봉사하는 날이 주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값없이 구원해주시지 않았는가?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시고 영생의 축복을 주시지 않았는가?
어디 가서 영생의 축복을 거저 얻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그 은혜의 빚을 갚아야 하겠는데,
그 빚을 갚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주일이다.
주일에 교회 나와 예배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 이것이 은혜의 빚을 갚는 것이다.
-김충현 목사의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에서-

봉사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에 대해서
빚을 갚은 것이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댓가를 바라며 해서는 안 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억지로 하지 말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봉사가 빛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그렇게 봉사하는 사람에게 참 평안과 안식을 주십니다.
진정한 안식일의 복을 주십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갈라디아서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에돔에 관하여 - 렘 49:7-13
7.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 드단 주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깊은 곳에 숨을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닥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11.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너는 반드시 마시리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치욕 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원히 황폐하리라 하시니라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7절).
에돔은 사해 주변과 요르단 산악지대에 살던 족속으로 야곱의 쌍둥이 형인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붉다>는 뜻의 <에돔>은 원래 에서의 별명이었습니다.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창 25:30). 그런데 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몸에 붉은 잔털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후손들도 다 에돔 족속으로 불리우게 된 것인데 야곱의 후손들이 그의 새 이름인 이스라엘을 그들의 국호로 삼은 것처럼 에서의 후손들 역시 그의 별명을 자신들의 국호로 삼은 것입니다.

데만에 지혜가 사라지게 되리라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7절).
야곱과 에서는 어머니인 리브가의 뱃속에서부터 이미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과 에돔은 태에서부터 이미 앙숙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돔이 끝까지 이스라엘의 가시노릇을 하는데 신약시대에는 성경에 나오는 이두매 사람들이 바로 이 에돔 족속들이고, 헤롯대왕이 그 이두매 출신입니다. <데만>은 당시 철학으로 유명한 성읍이었으며 에돔은 그 데만에서 생산되는 <지혜와 책략>에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이 그 데만의 지혜를 사라지게 하시고, 책략이 다 끊어지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왜 굳이 그렇게 하시겠다는 겁니까? 세상적인 지혜와 인간적인 명철은 언제나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대적하는 데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데만 사람들, 철학자, 지식인들이 바로 그랬습니다. 자신들의 학문과 지식과 지혜로 여호와 하나님 신앙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의 지혜와 명철과 책략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신 겁니다.

에서의 옷을 벗기리라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10절).
마치 에서가 술에 취해 옷을 다 벗어던지고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듯 그렇게 수치를 당하고 멸망을 당케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보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너는 반드시 마시리라>(12절). 마치 술잔을 마시듯 그렇게 저주와 형벌을 마시게 될 것이고 결코 하나님의 그 진노의 잔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술독에 빠져 사는 방탕한 나라와 개인은 반드시 벌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그래서 망했고, 폼페이가 또 그랬으며, 로마도 결국은 향락 때문에 망했습니다. 에돔 역시 술과 향락 때문에 패망한 것입니다. 13절에 나오는 <보스라>는 당시 에돔의 수도로 향락문화가 극에 달했던 가장 퇴폐적인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놀램과 치욕과 저줏거리로 그 모든 성읍들을 영원히 황폐하게 하시겠다고 경고하신 겁니다. 지혜와 지식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술과 향락으로 부끄러운 삶을 사는 자는 하나님이 마치 에돔을 치시듯 그렇게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하나님은 감사의 말을 듣고 싶어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들은 평생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면서도 감사할 줄 모른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섭섭하셔서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신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곧은 백성이었기 때문이다.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백성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섭함을 풀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듣고 싶어 하신다.
-인명진 목사의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에서-

우리들은 누구에게 은혜를 입혔다고 생각하면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마음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감사하다고 표현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새삼스럽게 무슨 감사냐고 생각하지 말고
한 가지 한 가지 빼놓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고린도후서 2: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For we are to God the aroma of Christ among those who are being saved and those who are perishing.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두려움 없는 사랑 - 요한1서 4:16-21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보이는 것이 없어집니다. 흔히,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표현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사람들의 시선이나, 주변의 환경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 눈에 사람들과 주변의 환경이 보인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오늘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라고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믿게 되었다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 없이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주변의 환경을 바라본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얼마 전, 교회 앞에서 신앙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그 청년이 제 뒤로 숨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물었습니다. 왜 숨었느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평소에 교회 다니는 것을 알지 못하는 친구가 지나가서 숨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교회 다니는 것을 알면, 교회를 비웃을까봐 조심스러워서 숨었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교회가 그 청년은 교회가 혹시라도 자신처럼 부끄러운 모습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 때문에 욕을 먹을까봐 좋은 의도에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는 비록 내 모습이 연약하고, 부끄럽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시선이나 주변의 환경 때문에 내가 그리스도인인 것을 감추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라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고 오늘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깊게 사랑하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적용]
1. 오늘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는 것을 두려움 없이 고백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직장이나 학교에서 예수님을 자랑하는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

2. 내 주변에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세상 일에 두려움을 가진 사람을 위로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회개할 때 하나님은 결코



범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단호하시다.
그러나 죄인들이 회개할 때 하나님은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오히려 그들을 들어서 새 역사(새로운 일)를 시작하신다.
간사하고 이기적인 야곱, 패륜적 행동을 한 그 사람을
하나님은 연단하시고 훈련시키시어 이스라엘이 되게 하시고
열두지파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저주까지 하며 부인했던 베드로를
닭 울음소리로 회개케 하시고 통곡하는 그를 붙들어
초대교회의 반석이 되게 하셨다.
-김윤석 목사의 ‘금송아지의 사건’에서-

교회의 핍박자요 포행자였던 사울을 다메섹 길 위에서 불러
변화시켜 위대한 선교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나아올 때 용서하시고
거룩한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사” 라는 말은
‘서퍼 그이프’ -“슬픔을 겪다”라는 뜻입니다.
범죄자들과 함께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고뇌에 찬 하나님의 사랑, 그 지고한 사랑을 알아야합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Jesus Christ is the same yesterday and today and forever.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 잠언 14:26~31
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사람이 어떻게 해야 탁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마치 최고의 의뢰자를 만난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몹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오직 은혜로 최고의 변호사를 만나 자신의 모든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 최고의 변호자가 되어 주시지만 거기엔 조건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며 살겠다는 삶 속에서의 약속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두루 살피시는데, 그는 우리의 창조자로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정직하고 겸손하며 악을 미워하고 부족하고 궁핍한 이웃을 돌보아 주며 살아나가는지 지켜보십니다.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사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1)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은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의 만드신 피조물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눈은 언제나 우리를 감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심판하시지 않고 우리를 인생의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변화시키셔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모습에 이르게 하십니다. 멀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 우리는 이 땅에서의 인생이 다하여 이 모든 것을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에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살아온 날들에 대해서 계산하시고 신앙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 보실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늘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여 그 분 앞에서 겸손히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흔히 느끼고 깨닫는 것이지만, 세상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일보다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살아온 것은 우리가 잘나서, 우리가 모든 일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매순간마다 깨닫게 됩니다. 내 인생 가운데 이루어진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주시지 않고 건강을 지켜주시지 않으며, 그 모든 것들로부터 보호해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는 나약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그렇게도 사랑하는 재물과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를 경외하여 사는 사람들에게 견고한 의뢰가 되어 주시며, 또한 그들의 자녀에게도 피난처가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26)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도 되어주시고 내 자녀의 하나님도 되어주시는 것이지요. 또 하나님은 내게 속한 모든 것에 복을 내려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의 그늘이 되어주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두려워할 것이 없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이 교훈은 우리의 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서 지키게 해야 할 의무이고 축복입니다.

[적용]
- 나는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 무엇이 부족한지 살펴보고 회개하고 결단하십시다.
- 내게 있는 것들이 다 주의 것임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십시다.
- 나의 믿음으로 내 가족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으며 신앙생활하는지 점검해 보세요.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부족하고 허물 많은 저를 사랑하시고 주의 자녀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들이 주님으로부터임을 고백하고 인정하며 살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하시고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며 정직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회개할 때 하나님은 결코



범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단호하시다.
그러나 죄인들이 회개할 때 하나님은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오히려 그들을 들어서 새 역사(새로운 일)를 시작하신다.
간사하고 이기적인 야곱, 패륜적 행동을 한 그 사람을
하나님은 연단하시고 훈련시키시어 이스라엘이 되게 하시고
열두지파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저주까지 하며 부인했던 베드로를
닭 울음소리로 회개케 하시고 통곡하는 그를 붙들어
초대교회의 반석이 되게 하셨다.
-김윤석 목사의 ‘금송아지의 사건’에서-

교회의 핍박자요 포행자였던 사울을 다메섹 길 위에서 불러
변화시켜 위대한 선교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나아올 때 용서하시고
거룩한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사” 라는 말은
‘서퍼 그이프’ -“슬픔을 겪다”라는 뜻입니다.
범죄자들과 함께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고뇌에 찬 하나님의 사랑, 그 지고한 사랑을 알아야합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Jesus Christ is the same yesterday and today and forever.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 잠언 14:26~31
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사람이 어떻게 해야 탁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마치 최고의 의뢰자를 만난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몹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오직 은혜로 최고의 변호사를 만나 자신의 모든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 최고의 변호자가 되어 주시지만 거기엔 조건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며 살겠다는 삶 속에서의 약속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두루 살피시는데, 그는 우리의 창조자로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정직하고 겸손하며 악을 미워하고 부족하고 궁핍한 이웃을 돌보아 주며 살아나가는지 지켜보십니다.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사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1)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은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의 만드신 피조물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눈은 언제나 우리를 감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심판하시지 않고 우리를 인생의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변화시키셔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모습에 이르게 하십니다. 멀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 우리는 이 땅에서의 인생이 다하여 이 모든 것을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에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살아온 날들에 대해서 계산하시고 신앙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 보실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늘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여 그 분 앞에서 겸손히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흔히 느끼고 깨닫는 것이지만, 세상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일보다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살아온 것은 우리가 잘나서, 우리가 모든 일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매순간마다 깨닫게 됩니다. 내 인생 가운데 이루어진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주시지 않고 건강을 지켜주시지 않으며, 그 모든 것들로부터 보호해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는 나약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그렇게도 사랑하는 재물과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를 경외하여 사는 사람들에게 견고한 의뢰가 되어 주시며, 또한 그들의 자녀에게도 피난처가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26)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도 되어주시고 내 자녀의 하나님도 되어주시는 것이지요. 또 하나님은 내게 속한 모든 것에 복을 내려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의 그늘이 되어주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두려워할 것이 없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이 교훈은 우리의 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서 지키게 해야 할 의무이고 축복입니다.

[적용]
- 나는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 무엇이 부족한지 살펴보고 회개하고 결단하십시다.
- 내게 있는 것들이 다 주의 것임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십시다.
- 나의 믿음으로 내 가족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으며 신앙생활하는지 점검해 보세요.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부족하고 허물 많은 저를 사랑하시고 주의 자녀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들이 주님으로부터임을 고백하고 인정하며 살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하시고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며 정직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오늘 열심히 주의 뜻을 따라


우리는 미리 지나치게 걱정하고 염려하므로
오늘의 만족과 평화를 잃어버리게 된다.
믈론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 잘못된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미리 불안해하고 미리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백해무익한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라는 순간에 주목하고 충실해야한다.
-김기원 목사의 ‘아빠의 러브레터’에서-

꿈과 이상을 가졌어도 오늘에 만족하고 성실하지 못한 자에게는
이루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꿈과 이상도 지나치면 욕심이 되고
오늘의 충실 없는 꿈은 허상을 쫓는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오늘 열심히 주의 뜻을 따라가십시오.
주님은 오늘을 충실히 사는 사람에게
미래를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시편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for he satisfies the thirsty and fills the hungry with good things.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기쁨입니다 - 로마서 2:17~24
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오늘 바울의 말씀을 읽고 있으면,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네가”라는 말씀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네가”라는 음성으로 들립니다. 2000년 전 유대 땅에서 바울이 유대인들을 향한 책망의 말씀과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비난받는 이유가 비슷하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자세히 묵상해 볼까요?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 하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요즘 개척교회에 사람이 모이도록 하기 위해서 의사처럼 불법시술을 한 목사님, 목회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신 목사님,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서 사회에서 불법을 행하는 교회, 돈으로 교우들의 순위를 정하는 교회 등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마도 바울이 오늘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모습을 보았다면, 오늘 로마교회를 향한 말씀과 비슷한 책망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이 시간 나의 모습 속에도 그런 책망 받을 모습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때때로 저도 이런 유혹을 받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누군가를 욕할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다만, 눈물로 회개할 뿐입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이 본문 24절에 토하는 말씀에 가슴이 아픕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나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모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에 가슴이 떨립니다. 두렵습니다. 하나님! 나를 인도하옵소서!

[적용]
오늘, 내가 무심코 반복하고 있는 일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모욕을 당하는 일이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만약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