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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비에서 시작해야
로마가 무너진 원인은 마음과 인격이
먼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토인비가 말했다. 모든 분야가 발전해도 마음과 인격 분야가 무너지면 그 사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일은 가장 우선적으로 힘써야 할 일이다. 흔히 말하는 초 일류국가는 마음의 정비에서 시작되고,
믿는 사람들이 말하는 영적인 장자국가도 마음의 정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편협한 마음으로는 결코 세계에 영향력 있는 국가가
될 수 없다. -이한규 목사의 ‘마음을 정비하라’에서-
마틴 루터는 ‘우리가 매일 수염을 깎듯이 우리 마음을
다듬어야된다’고 말했습니다. 마음의 정비는 필생 과제라는 말입니다. 성공보다 성공 관리가 어렵고, 성공 관리보다 마음
관리가 어렵습니다. 어려운 만큼 마음 관리를 잘 하면 우리사회는 진정한 개혁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진정한 마음의 변화는 역사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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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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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하나님> |
100살의
아브라함이라도 99살의 사라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 당신의 신실하심을 따라 그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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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종석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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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이고
연단하리라 - 렘 9:7-11 |
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9. 내가 이 일들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울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라 11. 내가 예루살렘을 무더기로 만들며 승냥이 굴이 되게 하겠고 유다의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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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언제나 뜨거운 풀무불 같은 도가니 속에서 우리의 모든 죄성을 녹이십니다. 금광석에 섞인 온갖 불순물을 완전히 녹이고 태워야 더욱 순도 높은
정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백성의 모든 시련과 징계는 하나님이 우리의 죄성을 녹이시고 해체하시는 과정이요 또 담금질하시는
연단의 사역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유다에 대한 그 혹독한 징계와 처치에 대해서도 <녹이시고 연단하시는 것>이라 하신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결코 최종적인 심판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7절).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 자들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 도다>(8절).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메시지는 주로 평화와 화합, 정의 같은 주제에 집중되었습니다. 약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달래는 일과 우리 사회에 평화와 화해가 자리잡도록 힘쓰는
일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과제와 숙원은 교황이 며칠 머물며 강조했다고 단숨에 실현되거나 치유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또한 몇 마디 말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더 더욱 아닙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우리 모두가 희생적인 실천을 통해 해결해가야 합니다. 예레미야 시대에도 평화를
외치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입만 열면 <평강하다 평강하다 평강하다>며 평화를 떠드는 사람은 많았으나 정작 마음으로, 삶으로
평화를 구현하는 사람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내가 이 일들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9절). 예레미야는 당시 자신의 조국인 유다의 산하를
위해서도 울며 부르짖었습니다. 숲과 목장이 불타고 공중의 새도, 짐승들도 다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인간의 죄 때문에
애꿎은 자연까지도 저주를 면치 못했습니다. 인간이 건강하고 바르게 서면 자연도 잘 보전되고 아름답게 유지되지만 인간이 죄를 짓고 하나님의 징계와
보복을 당케되면 자연도 그 저주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몸과 땅이 둘이 아닌 하나요, 자연과 사람이 각각이 아닌 공동 운명체기
때문입니다.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을 보십시오. 자연뿐 아니라 도시와 성읍까지도 황폐케 하시겠다고 합니다. <무더기로, 승냥이 굴로
성읍을 황폐하게 하며 인적이 없는 흉가로> 만드시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이 가공할 보복을 두려워 합시다. 자연과 성읍을 폐허로
만드시겠다는 하나님의 이 무서운 징계와 심판을 스스로 자초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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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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