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7. 20. 12:50



기독교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로마의 많은 황제들이 기독교를 뿌리 뽑으려 했다.
그 중 디오클레션은 특별히 난폭해서
성경과 기독교에 대한 증오가 지나쳤다.
황제가 많은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죽였고
발견하는 대로 태워 당시의 성경은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기독교인들은 그의 분노를 피해 지하로 숨었다.
황제는 기독교가 없어졌다고 단정하고 축하 동전을 만들었다.
동전에는 이런 글을 써넣었다.
“기독교는 끝났다. 로마 신들의 숭배가 회복되었다.”
그러나 기독교가 끝난 것이 아니고 디오클레션이 끝났던 것이다.
-작자 미상의 글 ‘성급한 메달’에서-

기독교를 부정하고 핍박했던 황제들의 말로는 비참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하고
많은 교회와 기독교 문화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독교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기독교인입니다.
세계는 왕들이 통치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고 계십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소경이 인도하다>
소경의 인도를 받아 벼랑끝으로 추락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요
언제나 깨어 있어서 우리를 인도하는 지도자가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살펴야 합니다.
글쓴이 : 김종석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우물
보복 - 렘 5:7-13
7.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8. 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지르는도다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무너뜨리되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이 내게 심히 반역하였느니라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의인이란 하나님으로 하여금 <진노하거나 보복하지 못하게 하는 자>, 하나님이 분을 품거나 심판하시지 못하도록 뚫린 구멍을 가로막고 서서 <안 됩니다!>하며 자신의 몸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대신할 자라고 하셨는데 어디를 봐도 당시 유다나 예루살렘에는 그런 의인이 단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보복하실 수밖에 없었다는 게 예레미야 선지자의 견딜 수 없는 아픔이자 안타까움이었습니다. 그 옛날 소돔과 고모라에서는 의인 열 명을 찾으셨지만 여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는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이 성을 용서하리라>고 하셨음에도 결국 그 한 사람의 의인을 찾는 일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9절).

자녀들의 타락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7절).
당시 유다의 용서 받지 못할 죄악 가운데는 젊은 세대의 타락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성세대 못지 않게 배도와 반역에 깊이 젖어 있었습니다. 실은 그래서 그 사회에 더 이상 희망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12절). 그들이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얼마나 무책임했으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재앙은 없을 것이라>며 선지자의 예언을 비웃기까지 했겠습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당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들에게도 신앙교육에 최선을 다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자녀교육의 영원한 헌장인 쉐마를 보십시오. <…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들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조할 것이며>(신 6:6-7). 자녀들의 타락을 막는 길은 성실한 말씀 교육뿐입니다.

선지자들은 바람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13절).
이것은 당시 젊은 세대들이 선지자의 존재를 비하하고 극단적으로 불신하는 발언입니다. 선지자들이야 말로 다 허풍쟁이요 그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있지 않다는 조롱입니다. 쉽게 말해 선지자들의 예언이 다 뻥이라는 경멸입니다. 물론 이것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재앙선고에 대한 부정이자 배척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 역시도 점점 젊은 세대들이 교회를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도 갈수록 불신한다는 사실이 큰 위기입니다. 지금도 젊은이들은 설교에 대해 냉소적이고 몹시 비판적입니다. 물론 기성 교회와 기성 세대, 교회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이 위선적이고 모범적이지 못한 탓이 큽니다. 그러나 젊은이들 자신이 정신적, 신앙적으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결과를 가져온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좀 더 책임적으로 신앙을 교육하고, 젊은이들은 좀 더 겸허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자기관리가 절실해 보입니다.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경멸하지 않아야 내 영이 살고 다음 세대가 복됩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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