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그리스도인의 색깔로

鶴山 徐 仁 2014. 5. 24. 16:23



그리스도인의 색깔로


‘튀는 색깔이 뜨는 인생을 만든다’라는 책에는
색깔의 힘(color therapy)에 대해서 말한다.
“보면 볼수록 컬러의 힘은 무한하다.
기분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성격까지도 바꿀 수 있는 게 컬러의 힘이다.” 라고.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에겐 단조로운 색깔의 옷을 입히고,
의욕을 잃은 사람에겐 다양한 색상의 옷을 입히면
차츰 내적인 병이 치유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맞는 분명한 색깔이 있을 때, 건강하고 행복하다.
그리스도인이란 색깔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그 색깔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임용택 목사의 그리스도인의 색깔‘에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색깔도 창조하셨습니다.
빛을 만드신 첫째 날엔 흰색과 검은 색을,
하늘과 물을 만드신 둘째 날엔 하늘색과 푸른색을,
땅과 풀을 만드신 날엔 황토색과 초록색을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은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것인데,
바로 색깔을 변화시키는 기적이었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그리스도인이라면
육체와 정신, 그리고 영적인 색깔을 바꾸십시오.
예수님은 죽음을 상징하는 어둡고 칙칙한 색을
밝고 생명력 넘치는 색으로 바꾸는 일을 하셨습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주 밖에 >
시편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Whom have I in heaven but you? And earth has nothing I desire besides you.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자기 자신을 먼저 바라봐야 합니다 - 창세기 31장 33~42절
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매
35. 라헬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마침 생리가 있어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마소서 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찾아내지 못한지라
36.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새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허물이 무엇이니이까 무슨 죄가 있기에 외삼촌께서 내 뒤를 급히 추격하나이까
37.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보셨으니 외삼촌의 집안 물건 중에서 무엇을 찾아내었나이까 여기 내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둘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
38.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 떼의 숫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39.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라반은 야반도주한 야곱과 두 딸, 그리고 손자들을 잡으려고 추격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길르앗 산에서 야곱을 만나서 26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나를 속이고 내 딸들을 칼에 사로잡힌 자 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또 30절을 보면, “이제 네가 네 아버지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옳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둑질하였느냐”며 추궁합니다.

사실, 야곱은 라헬이 드라빔을 가지고 라반의 집에서 나왔다는 사실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오늘 라반은 야곱이 자신의 고향으로 도망가려는 것과 자신의 드라빔을 가지고 가는 것에 대해서 비난합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그렇게 잘 보는지 한심할 정도입니다. 보십시오! 라반이 지난 20년 동안 야곱을 얼마나 속여 왔으며 잘못해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야곱만이 아닙니다. 두 딸, 레아와 라헬에게도 똑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1절을 보면,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라고 야곱은 통곡하며 말합니다. 라반은 무려 사위의 품삯을 열 번이나 속이고 지불하지 않았으면서, 딸들의 재산도 빼돌렸습니다. 그런데 라반은 자신이 행한 일을 보지 못하고 야곱을 향해서 비난의 고삐를 늦추지 않습니다.

나 자신은 어떻습니까? 나에게 섭섭하게 한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십니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릅니까? 그런데 사실 나는 그 모든 일에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는 너무나 엄격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싸움으로 가득한 겁니다.

오늘 라반처럼 살아가지 말고, 내 자신의 허물과 잘못을 먼저 발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니,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의 허물도 내가 떠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CTS 큐티/ 눈앞에 보이는 성직자보다  (0) 2014.05.26
CTS 큐티   (0) 2014.05.25
하나님 나라의 VIP를 돌아보라  (0) 2014.05.21
영적성장  (0) 2014.05.19
교회  (0)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