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한 번의 제사

鶴山 徐 仁 2014. 2. 3. 16:55



한 번의 제사


예수 그리스도가 ‘한 번의’ 제사를 지내심으로 우리의 죄가 ‘단번에’ 깨끗하게 된 사실을 부인한다면, 아무리 정교하게 짜인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완성하신 일에 대한 모독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미 용서받았거나, 용서받아야 한다. 복음 외에 더 많은 용서를 받게 하는 시스템은 없다. 더 깨끗하게 하는 시스템은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는 시스템은 없다. 하나님과 ‘사귐 가운데’ 있게 하는 시스템은 없다. 다시 말하지만 복음 외에는 어떠한 시스템도 없다.
-앤드류 팔리의 [복음에 더할 것은 없다] 중에서-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유함은 오직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가능합니다. 그분과의 친밀한 만남을 지속할 때 우리는 진정한 구원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복음은 바로 생명의 주인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성령의 열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글쓴이 : 이우정
일러스트레이터
카투니스트
복된 가정의 조건 - 시127:1-5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본 시편 127편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지혜의 왕인 솔로몬의 시이며 노래입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누리고 싶은 모든 것 즉, 부귀와 영화와 쾌락을 다 누려 보았던 왕입니다. 수백 명의 처첩을 거느리고 살았으나 그것으로 만족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오랜 후에 참 지혜를 깨달았습니다. 즉 하나님을 떠나서는 하는 일은 모두가 다 의미가 없고 헛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욱이 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양육하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서 살면 모든 것은 다 헛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하고 애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가정을 세우기 위해 수고하고 노력을 기울이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1). 가정의 중심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쌓아 올린 어떤 것도 여호와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파수꾼이 깨어서 밤새 지킨다고 하여도 허사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창세기의 바벨탑 사건을 통해서도 경종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간에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노력은 물거품같이 되어 버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는 바로 솔로몬 왕 자신이 체험한 바이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다"고 하였습니다(2). 건강한 몸으로 부지런히 일하면서 걱정 없이 먹고 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사랑하시며, 그 사랑하는 자들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평안함과 안식을 주십니다. 사람이 잠을 자지 못하고 불면증에 걸리게 되면 이것처럼 괴로운 것이 없다고 합니다. 평안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다음으로 복된 가정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알고 양육하는 가정입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고 하였습니다. 좀 쉽게 번역하면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산은 부모가 자식에게 값을 받지 않고 그냥 주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냥 주신 보상이요, 상급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값을 매겨 놓을 수 없는 값진 보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내 뜻에 따라 자녀를 키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면서 키워가야 합니다.

[적용]
- 내 가정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중심이 되도록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정리하십시다.
- 수고한 것만큼 안식하고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 자녀들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생각하십니까? 믿음의 부모로 양육하기로 결단하십시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의 가정을 바르게 세워 주옵소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가족들의 영혼과 범사에 평안의 복을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유업인 자녀들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주님안에서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주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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