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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생명이 담겨 있다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나일강 동쪽은 삶의 도시, 서쪽은 ‘죽음의 도시’로 생각했다. 나일강 서쪽에 세운 거대한 피라미드들은 원래 애당초 ‘죽음’을 위해서 건조한 것들이었다. 아무리 피라미드처럼 커도.. 결국은 죽음이다. 이 세상이 아무리 화려하고 멋져도.. 결국은 죽음이다. 그것은 생명의 역사가 아닌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아무리 작은 일이더라도, 그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담겨 있다면, 거대한 피라미드 건축보다 훌륭하고 값진 일이다. 하나는 죽음이고, 하나는 생명이다. 이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유진 피터슨 목사의 ‘십보라와 부아‘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기 속에 생명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하다면 거대한 피라미드 같은 세상 문명을 동경하고 사모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복 받아서 거대한 가시적 업적을 남기자’는 식으로 줄기차게 산다면 그런 사람은 자기 속에 생명이 아주 고갈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자기 속에 생명으로 충만한 사람은, 세상의 부귀영화. 그런 것 크게 안 부러워합니다. 하나님의 생명, 그것만이 우리를 진정 배부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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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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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은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 창세기 40장 1-15절 |
1.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2.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3.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4.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5.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6.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7.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8.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9.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10.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11.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12.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14.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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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요셉이 바로의 궁전에 있는 감옥에 있을 때, 애굽 왕의 떡을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요셉이 있는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감옥을 지키는 친위대장은 요셉에게 그 두 사람을 시중 들게 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도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꿈을 꿉니다. 요셉은 그들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서 그 이유를 묻습니다. 그들이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라고 말하자, 요셉은 그들에게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라며 그들의 꿈을 해석하겠다고 자청합니다.
이 장면을 보십시오! 요셉은 비록 자신이 꿈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결코 어린 시절에 하나님이 주셨던 그 꿈이 잘못된 꿈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셉은 그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그 꿈은 결코 포기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요셉이 그런 확신이 없었다면, 결코 관원 장들에게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셉의 상황과 환경도 그의 꿈에 대한 확신을 넘어뜨릴 수 없었으며, 오히려 그곳에서 요셉은 더욱 더 강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성령가운데 살아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인생길을 걸어가는데 하나님이 주셨던 꿈인 것을 알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했던 일들이 있다면, 오늘 요셉처럼 그 꿈을 포기하지 말고 다시 붙잡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연단과 시험을 통해서 우리가 꿈을 향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를 확인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쉽게 포기될 꿈은 이미 꿈이 아닙니다. 그것은 환상일 뿐입니다. 꿈이란 어떤 역경도 꺾을 수 없는 강한 의지가 있을 때, 우리에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요셉은 술 맡은 자의 꿈을 해석해 준 이후에 부탁합니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14절) 요셉은 자신이 그의 꿈을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그 꿈대로 이루어질 줄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대하게 그가 바로 왕에게 다시 나갈 때에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이러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그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당신의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세상을 향해서 나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꿈에 함께 하시고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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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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