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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문화의 미래

鶴山 徐 仁 2013. 12. 23. 13:23





눈치문화의 미래

12월 23일

현재 우리사회의 눈치문화가 만들게 될 미래의 자화상


                                            
                       어느 사회에서나 차이는 있겠지만
                       사회마다 눈치문화는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에도 고난의 역사 속에서
                       생존경쟁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한
                       눈치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지금은 세대별 차이가 다를지라도 
                       눈치문화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척문화는 개인적 문제지만 
                       눈치문화는 개인적 문제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영향과 여파를 무시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리사회를 돌아보노라면, 
                       노년세대가 지닌 눈치문화 속성은  
                       당사자에게 미치는 이해타산으로 
                       개별 처세를 정하는 눈치문화라면, 
                       반대로, 우리사회의 청장년세대는
                       눈치문화가 아예 사라진 것만 같다. 
                       인간이 모여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눈치문화가 너무 강해도 문제지만,
                       눈치없는 독불장군들이 많은 것도
                       역시 사회적으로 문제를 낳게 된다. 
                       물론, 노년세대의 지나친 눈치문화, 
                       젊은 세대의 눈치없이 설치는 문화, 
                       둘 다 공통점은 이기주의라고 본다.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이 없으면 
                       모르쇠로 방관하며 눈치만 보는거나 
                       매사를 올바른 관점에서 판단도 않고
                       무턱대고 중구난방으로 덤비는 것도
                       오늘날 우리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문제요인으로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의 바람직한 눈치문화는 
                       어느 정도 적정수준을 유지해 나갈 때
                       그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보신만을 우선하는 눈치문화,
                       자신의 주관만으로 행동하는 눈치문화,
                       상대적으로 지나치지 않는 눈치문화로,
                       살맛이 넘쳐나는 좋은 사회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