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천국 청문회를 연다면

鶴山 徐 仁 2013. 9. 25. 18:32



천국 청문회를 연다면


고위직의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만일 하나님이
나를 세워놓고 털기 시작하면 내가 어떻게 될까?
사탄은 옆에서 남모르는 숨은 죄들을 다 고자질 할 텐데,
하나님 앞에서 내가 청문회 식으로 죄 추궁을 받는다면?
그런데 그것이 막연한 공상만은 아닙니다.
세상 끝 날 전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심판 받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일점일획이라도 숨길 수 없이 다 드러난다고 하셨습니다.
-옥한흠 목사의 ‘네 죄를 네가 알리라’에서-

이 것이 바로 천국 청문회인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예수를 믿지 않고
하나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
결국 그들이 그런 자리에 설 텐데 어떻게 다 변명하고 나설까요?
토지 투기를 했다, 위장 전입을 했다는 정도로 끝날까요?
모든 죄가 다 노출될 텐데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그땐 고위공직자 청문회 정도가 아닐 것입니다
주의 피로 대속함만이 그 부끄러움에서 건질 수 있습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주 안에서 기뻐하라
주 안에서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청년아, 기뻐하라.
글쓴이 : 김수영
프랑스 파리와 서울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 창세기 32장 21~32절
21.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야곱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두 아내와 두 여종, 그리고 열한 아들과 모든 소유를 먼저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한 이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야곱이 홀로 남아 있는 그곳에 어떤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야곱과 밤새도록 씨름을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야곱을 이길 수 없게 되자,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칩니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지만, 야곱은 그 손을 놓지 않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의지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야곱에게 청합니다. 26절에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그러자 야곱이 요청합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러자 그 사람이 묻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입니다.”

그 사람은 야곱에게 더 이상 ‘야곱’이라고 부르지 말고, ‘이스라엘’이라고 부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전에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자로 살아가던 야곱, 언제나 두려운 일이 닥치면 어머니 리브가의 뒤로 숨어서 해결해왔던 야곱에게 이제는 그런 인생을 살지 말라고 외치고 있는 겁니다. 아니,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을 수 있는 사람으로 야곱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선언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야곱이 허벅지의 관절이 끊어지면서도 샅바의 손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 이미 그는 야곱의 인생의 아니라 이스라엘의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어두운 그림자를 떼어내 버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내가 처절하게 무너지는 경험이 있더라도 다시는 잘못된 길을 걸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도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한 그 장소를 ‘브니엘’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과 얼굴을 대면하고 씨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손에 잡히게 되면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오늘, 당신에게 브니엘은 어디입니까? 가정입니까? 일터입니까? 교회입니까? 당신의 브니엘에서 하나님과 대면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