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3. 8. 15. 11:19


주님 품에서라야


우리 성도들은 주님 품에서라야 행복할 수 있다.
주님 품에서라야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행복이 가능하다.
기뻐할 수 있다.
주님은 참 좋으신 분이기 때문이다.
또 주님 품안에 항상 있어야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주님은 협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유진형 목사의 ‘주님 안에서 행복하라’에서

우리는 주님 품안에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서 인생고와 불행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죄를 용서 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품안에 다시 안기면,
불행은 떠나고 행복이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되어
천국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사랑 가꾸기
공동체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일이란,
참 더디고 힘든 일입니다.
마음으로 결단하고, 인내로 유지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지혜를 구해야 하거든요.

세상 속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에는 정말 수많은 어려움을 만날 수밖에 없을 것 입니다. 사랑의 공동체라고 모인 교회 속에서도 수많은 어긋남을 피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키워봅니다.
먼저, 내 마음속에요.
평온을 유지하고, 시선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하면
조금씩 가능해지지 않을까 소망해봅니다.
글쓴이 : 송미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창세기 30장 25절-32절)
25.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26.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삼촌 라반의 집에서 일을 하던 야곱이 그 부당함을 호소하면서 삼촌에게 하란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라반은 야곱에게 ‘여기에 그대로 있으라’고 충고합니다. 그러자 야곱은 지난 20년 동안 자신이 어떻게 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가축을 쳤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사실, 야곱이 라반의 집에 오기까지 라반은 번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야곱 때문에 라반의 집은 번성하게 되고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라반은 야곱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루지 않았습니다. 무려 10번이나 야곱을 속이고 임금을 주지 않았습니다.

라반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야곱을 회유하기 위해서 야곱에게 “내가 무엇을 네게 주랴”고 묻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야곱은 단호하게 삼촌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이 대목에서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면서, 얼마나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의 환경과 인맥을 의지하면서 사는지를 말입니다. 야곱도 그랬습니다. 삼촌을 의지했습니다. 계속 속았으면서도 야곱은 그렇게 삼촌을 의지했습니다. 삼촌은 20년의 세월동안 야곱을 속였습니다. 마치, 야곱이 형과 아버지를 속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도 야곱은 또 사람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제야 세상에서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자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야곱의 인생을 인도하시고 이끌어가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깨닫게 되면 인생길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볼 것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두려워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까?

야곱은 그 사실을 깨닫고 나서, 담대하게 삼촌에게 말합니다. ‘외삼촌은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숨겨진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의지하는 삶이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때로는 그것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진정한 기쁨이 가득하려면


우리가 옳다고 믿는 신념 대부분이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많다.
잘못된 신념은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하지 못한다.
우리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야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표에 이를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집중하고 따라간다면,
그것만으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제사가 되고
그 제사 가운데 우리의 마음에 진정한 기쁨이 가득하게 된다.
-김신섭 목사의 ‘절망 가운데서 해야 할 일’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기쁨 가운데 가장 귀하고 영원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상의 행동 역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고통과 낙망 중에서도
하나님보다 더 즐거움과 기쁨의 대상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그분을 찬양하며 예배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십시오.
이것이 낙망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능력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밤과 불빛
아빠,
저 많은 십자가 중에서
참된 빛을 보여주는 곳은 어디인가요?
십자가가 많이 보일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제 모습이
조금은 슬퍼져요.

밤이 될수록
빛은 밝히 보여질 수밖에 없는데,
아직 제 눈이 밝지가 못해서
그 빛을 잘 알아보지 못 할까봐
겁이 나요.

아빠,
일시적으로 밤을 밝혀주는 전등빛이 아니라
고요하게 항상 변함없는 빛을 나타내주는
달과 같은 교회가 되어지길 소망해요.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밤이 되면 그 빛을 반사시켜주는 그런 달과 같은 교회요.
완전하진 못한 우리라서 가끔은 반달도 되고, 초승달도 될테지만,
그래도 항상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말이예요.

그런 내가 되길 소망하고
우리가 되길 기도할게요.
글쓴이 : 송미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경계에 경계를 교훈에 교훈을 - 이사야 28장 6~13절
6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7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10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치 아이들이 읽기를 배울 때처럼 경계에 경계를 더하여 배워야 하고 아이들이 쓰기를 배울 때처럼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배워야 합니다. 경건에 관한 말씀을 배웠다면 공의에 관한 말씀도 배워야 하고, 공의에 관한 말씀을 배웠다면 다시 구제에 관한 교훈도 배워야 합니다. 또한 경계와 교훈을 제대로 깨닫고 그것들을 삶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동일한 경계와 교훈을 되풀이하여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같은 본문, 같은 주제의 설교를 자주 듣는 것도 다 경계에 경계를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섭니다.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그리하여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7절).
술은 마시는 개인의 건강과 정신만을 황폐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회와 종교까지도 망칩니다. 총명을 어두워지게 하고 양심을 부패하게 해 재판을 어그러지게 하며 심지어 성직자들까지도 타락하여 백주에 비틀거리게 합니다. <모든 상에서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8절). 얼마 전 인천에서 4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대변이 묻은 팬티를 벗어 던지며> 경찰관을 때리고 손톱으로 목을 할퀴기까지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음주문화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아직도 후진국입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자가 1009명이었다고 하니 지금 우리 사회는 선량한 시민들이 <달리는 흉기> 앞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셈입니다. 지금도 독주로 비틀거리는 차들이 저 거리에서 무고한 사람
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13절).
그렇습니다. 그토록 경계에 경계를 더하라고 한 하나님의 교훈을 외면하고 계속 독주를 마시며 포도주를 즐기다 비틀거리면 결국 사단이 납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16절) 하시며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저주를 받고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고 몸의 소생, 토지의 소산,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고 네가 들어와도 나가도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하늘에서 비 대신 티끌과 모래가 내리고 종기와 치질과 피부병이 생기고 정신병까지 앓게 되고 포도를 심었으나 열매를 따지 못하고 집을 지었으나 거주하지 못하고 소를 잡았으나 그 고기를 먹지 못할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삽시다. 독주에 취하지 말고 포도주에 젖어 살지 맙시다. 성령에 취하고 말씀에 충만하여 삽시다. 그런 삶이 축복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임을 잊지 맙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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