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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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이영권 박사의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鶴山 徐 仁 2013. 3. 11. 21:21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이영권

주말은 소중한 휴식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배터리로 치면 충전의 시간입니다.
휴대폰도 방전되면 저녁에 충전을 하듯이 사람도 충전을 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2시간만 충전하면 되는 것을 마냥 꽂아두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애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잠을 잔다거나 누워있기만 하면 충전이 되기보다는 무기력해지고 다음 한주를 시작하는 데 제어시스템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심한 월요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주말경쟁력은 앞으로 토요일이 휴무가 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가 주말경쟁력을 어떻게 제고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주말은 자기의 충분한 휴식시간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8시간, 10시간, 20시간 이렇게 주무시면 안 되고 정확하게 나름대로 부족한 잠을 시간을 정해서 자거나 낮잠을 조금 주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꼭 하셔야 될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한주를 전반적으로 시간표를 리뷰하시고 다음 한주동안 해야 될 일들을 나열하는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제 경우를 예를 들어 드리면 저는 일요일 아침에 운동이 끝나면 이 작업을 합니다.
일주일동안 나는 어떻게 보냈는지 돌이켜봅니다. 일주일동안 미처 커뮤니케이션을 못한 분이 있다면 일요일에 합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위클리플래닝를 일요일에 찬찬히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내가 쓴 돈이 얼마인지에 대한 캐쉬플로우, 현금의 플로우를 계산해봅니다. 봉급을 받으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실 필요는 없지만 얼마나 썼는지 한번정도 점검해보는 것 좋습니다.
다음 일주일동안 어떻게 움직이고 돈은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합니다.
빈자리가 있으면 밀려있는 사람 중에 내가 어디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 하는 것을 정리합니다. 이것이 주말에 해야 하는 지난주에 대한 리뷰, 다음 주에 대한 계획입니다.
2. 반드시 주중에 계획을 세웠던 것 중에서 자기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부분이나 독서에 양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채우는 작업을 주말에 하게 됩니다.
3. 나름대로 주중에 자기의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자 했던 것이 안되면 주말을 활용해서 강의를 들으러 간다던지 새로운 취미생활, 액티비티에 참여를 하는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4. 운동시간을 좀 더 갖으셔서 등산, 테니스등 평상시에 못했던 체력을 증진하는 시간으로 쓰시게 되면 일주일이 훨씬 더 편안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요일날 저녁 5시쯤 되면 월요일모드로 바꿔서 다음날 월요병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마음자세를 가지면 상당히 유쾌하고 건설적인 주말 경쟁력 제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