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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참으로 믿는다면, 참으로 고백한다면 주인 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말입니다. -이동원의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라들의 기도] 중에서-
신앙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사용하는 말은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라는 것은 내 삶의 주인(Lord)이며, 구원자(Savior)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시작은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부터 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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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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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저택의 으리으리한 응접실이 아니라도 |
멋진 저택의 으리으리한 응접실이 아니라도, 여기 이렇게 거친 길 위에라도... 저는 다리, 끌리는 다리, 그 지친 다리들이 여기 잠깐 앉아 쉬어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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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민수 현)백석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현)기독교 대안학교 그레이스 아카데미 자문위원/미술강사 현)스타선교회 홍보사역 현)크로스인 대표/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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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까지 - 욥 19:1-6 |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뤄 아니하는구나
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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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지금 자신이 당하는 가혹한 시련의 무게 때문에 당장이라도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은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처절하게 고뇌하고 있습니다. 세 친구들과의 논쟁이 너무나도 격해 이제는 거의 탈진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 참담한 상황이 대체 <어느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하느냐며 부르짖고 있습니다.
괴롭힘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2절). 요즘 집단 괴롭힘, 집단 따돌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를테면 욥도 지금 그런 극단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친구들의 언어폭력은 실로 집요했고, 또 잔인했습니다. 욥이 <말로 나를 짓부순다>고 한 그대로 그들의 언어는 너무도 파괴적이었습니다. 잠언 13:2은 선한 사람은 자기가 한 말로 복을 누리지만 악한 사람은 자기의 말로 폭력을 일삼는다고 했습니다. 힘으로 남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만이 폭력은 아닙니다. 언어폭력은 차라리 육체적인 폭력보다 더 깊고 큰 상처를 남깁니다. 쉴새없이 공격하는 친구들의 집단 언어폭력에 견디다 못해 이제는 거의 절망하며 신음하고 있는 욥을 보십시오. 우리의 가장 작은 지체인 혀가 얼마나 치명적으로 남을 해칠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악한 말은 남의 영혼도 죽이지만 자신의 영혼도 죽입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 13:3).
학대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3절). 욥이 그의 친구들을 향해 자기를 열 번이나 학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반복해서 아주 자주 그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뜻입니다. 더구나 그들이 자신들의 한 짓에 대해 부끄러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냉혹하게 뻔뻔스럽게 욥을 학대했다는 뜻입니다. 요즘 아동학대, 노인학대, 동물학대 등의 기사가 자주 눈에 띕니다. 지난 6월 15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유엔이 나서서 <노인학대>문제로 캠페인을 다 벌이겠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아동학대, 노인학대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아들, 딸, 며느리, 배우자 등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노인들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고 도움을 입어야 할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현실이 생각할수록 끔찍하기만 합니다. 욥도 지금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소외당하고 지속적으로 학대 당하며 견딜 수 없는 비애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욕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5절). 모욕이란 상대를 형편없이 업신여기며 인격을 욕되게 하는 행위나 언어를 말합니다. 한 인격의 명예를 일방적으로 훼손하고 무참하게 짓밟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얼마 전 가수 타블로의 학력 조작설을 제기하며 반복적으로 악의에 찬 모함을 주도했던 <타진요> 회원 2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집행했습니다. 무고한 자에 대한 고의적인 모욕이 한 인격을 얼마나 치명적으로 파괴하는 범죄인가를 법원이 확실하게 인정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욥도 지금 <어느 때까지> 나를 모욕하려느냐며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남에게 모욕을 당해서도 안 되겠지만 남을 모욕하는 일은 더 더욱 피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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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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