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새벽종소리] 2012년7월11일 QT - 우정의 기본은 존경 (도서/사진/말씀)

우정의 기본은 존경 동창회 때 상석에 앉는 사람은 친구보다 빨리 출세한 사람일 것이다. 그럴 때 진실한 우정을 가졌다면 ‘저 사람은 내게 없는 훌륭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결국 우정의 기본은 존경이며 친구와 내가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든 항상 그를 우러러보는 기본자세가 되어 있으면 그 우정은 길게 지속될 수 있다 -소노 아야꼬의 ‘경우록’에서-. 친구의 단점은 재빨리 찾아내면서도 장점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들의 공통적인 빈약한 인격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모르는 장점이 틀림없이 있는 타인을 상석에 앉히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런 자세로 상대의 우월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유연하고도 겸손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이런 어른스런 자세가 되어 있으면 우정은 강하게 자라며 많은 친구들과 기쁜 우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누구나 앉아 쉬세요. 누구나 앉아 쉬세요. 영원하진 않지만, 잠깐의 쉼을 누리세요.영원한 안식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습니다. 글쓴이 : 김민수 현)백석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현)기독교 대안학교 그레이스 아카데미 자문위원/미술강사 현)스타선교회 홍보사역 현)크로스인 대표/디자이너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합니다 - 창세기 9장 18-29절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노아는 인류가 홍수로 심판받았을 때, 하나님의 의로운 자로서 구원을 받습니다.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이 땅을 밟고, 새 일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얻은 첫 열매가 바로 포도주입니다. 홍수가 지나간 그 땅에 하나님은 포도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선물은 곧 유혹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부하며 죄 가운데 살아갔던 시절에도 믿음을 지켰던 노아가 포도주 앞에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차라리 노아에게 포도주의 수확이 없었다면, 노아가 아들에게 무시당하는 일을 없었을 겁니다. 술에 취해서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먹을 것이 없었을 때에는 그렇게 잘 지켜왔던 신앙이 풍요로움 속에서 실패하고 맙니다. 우리가 술 먹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술 먹는 것이 잘못이 아닙니다. 술 먹고 술을 빙자해서 행하는 우리의 모습이 바로 죄의 모습입니다. 술은 우리에게 죄지를 가능성을 늘 열어놓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죄는 그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흔히들 신앙은 어렵고 힘들 때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가름 난다고 말하지만, 사실 신앙이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을 때, 거침없이 성공할 때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가름 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어렵고 힘들 때, 지치고 괴로울 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어려움이 지나가고, 고통이 멈추었을 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가 편안하고 좋을 때는 내 힘으로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구지 하나님을 찾지 않아도 모든 일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고난이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말입니다. 고난이 유익합니다. 아니, 우리는 그래서 고난의 자리에 늘 가야 합니다. 고난의 자리에 있는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고난이 얼마나 유익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지난 한 주간 중국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정말로 척박한 환경에서 믿음 하나를 붙잡고 살아가는 신학생들을 보면서,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고통을 당하지 않는 너무나 풍요로운 이 땅,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뜨거운 신앙의 불꽃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 힘은 바로 고난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고난을 당하지 않는 것을 기뻐하기 보다는, 고난이 없음으로 미지근해진 나의 신앙을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정말 좋은 시절에, 모든 일이 잘 되어갈 때,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