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의 용기를 우리사회 전체가 본받아야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1500억 원 상당의 주식의 사회 환원을 공표했다.
이번 기부는 안 원장이 오래 전부터 생각한 것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밝힌 만큼 어떤 정치적 해석도 앞 세워선 안 된다.
늘 지적되는 것이지만, 우리사회의 기부문화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가진 만큼 이웃을 위해 넉넉한 마음을 베푸는 문화도 우리 사회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
이번 안원장의 주식 사회 환원은 그 자체가 순수한 베품과 나눔의 정신으로 받아들여져야 하고, 이것이 우리사회의 새로운 기부문화 활성화의 주춧돌이 돼야 한다.
정치권은 벌써 안원장의 주식 기부를 놓고 정치적 활동으로 해석하기 바쁘지만, 기존 정치권의 바로 기득권적, 국민을 위해 진정한 베품과 나눔의 의미를 망각한 그런 정신들이 기성 정치의 몰락을 가져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안원장이 기부한 1500억 원은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닐뿐더러,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안원장이 사회에 그 많은 자산을 환원했다는 용기의 실천이다. 기존 정치권인도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단 한번이라도 진심에 우러나는 그런 기부의 정신을 한 번 발휘해 보라.
안원장의 이번 주식 기부가 우리사회의 가진 자, 정치권은 물론 기업계도 그런 정신을 이어가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 공정한 사회, 선진화의 기틀이란 바로 가진 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스스로 실천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다.
2011. 11. 15.
선진화개혁추진회의 (선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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