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鶴山 徐 仁 2011. 10. 19. 18:23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전혀 낯설지 않은
      이상하게 오래된 친구 같고
      오래된 연인 같은 당신

      이 세상 어느 곳에
      마음 둘 곳 없는 나에게
      이토록 가슴 벅찬 기쁨을 준
      당신이 있어 좋습니다.

      어느 누구의 사랑도
      담을 수 없을 것 같은
      허전한 가슴속에
      운명처럼 다가 온 당신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눈을 감고
      눈을 뜨고 생각해 봐도
      꿈결 같은 그리움의 강을 건너
      신기하게 운명처럼 다가 온 당신

      늘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그리움이 샘솟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