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넷향기] 이요셉 소장의 "늘 사랑하기 위하여"

鶴山 徐 仁 2011. 9. 14. 12:13

늘 사랑하기 위하여
이요셉

우리가 삶을 살면서 이런일 저런일 많이 있을텐데요.
특별히 사랑할때, 아이처럼 즐겁게 감동하고 감탄할때 굉장한 일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특히 사랑할때 옥시토신이나 도파민 같은 좋은 호르몬들이 우리 몸에서 분비된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기를 낳을때 그렇게 큰 고통을 감내하는 것도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그 모든 어려움을 감내할수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정말 사랑을 할때 그 엄청난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거예요. 하지만 우리 삶속에서 그렇게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 옥시토신과 도파민은 유효기간이 있는데 내 마음속에서 사랑이 떨어질 때, 감동이 떨어질 때 호르몬은 급속도로 감소된다고 합니다.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은 사랑의 마음으로 터치만 하더라도 어루만져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내 삶속에서 어떤 옥시토신 호르몬이나 도파민 호르몬을 늘 분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있겠죠. 내 마음이 정말 작고 사소한 것에서 사랑하고 감동할 수 있다면 그 호르몬은 끝없이 분비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한번은 웃음치료를 하고 있는데 폐암 환자셨습니다.
그 분은 10개월 선고를 받으신 분이었는 데 두명의 사랑하는 딸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고2였고 한명은 고3이었습니다. 10개월동안 내 삶을 어떻게 아름답게 만들까? 그리고 이 딸아이들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고민하다 이 어머니께서 방법을 찾습니다. 그것은 내가 행복하겠다고 결심하고 그 행복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참 단순하고 쉬운것 같지만 굉장히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링컨은 말합니다. '내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내가 주위에서 느끼는 작고 사소한 것에서 감동하고 사랑을 느끼시면 어떨까요?
해와 달을 볼때, 별을 볼때, 떨어지는 빗소리와 하늘거리는 나뭇잎의 바람소리 그리고 아이의 해맑은 미소와 어머니의 따뜻한 눈망울, 내 삶속에 느끼는 따뜻한 밥한그릇의 사랑도 어떻게보면 우리 삶속의 큰 행복과 기쁨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 삶을 처음인것처럼, 마지막인것처럼 살기 시작한다면 내 삶이 굉장히 윤택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하루는 말기 암환자가 그렇게 살고 싶었던 그 하루가 바루 오늘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가 심장이 뛰고 있고 숨쉬고 있고 또 이렇게 함께 웃을수 있다는 것
굉장히 큰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내 삶속의 작고 사소한 것에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할때 진정한 큰 행복과 웃음이 나오지 않을까요?
여러분 안에서 놀라운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