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총력안보(總力安保)로 유비무환(有備無患)을!

鶴山 徐 仁 2011. 5. 31. 20:13

좋은 세상에 살면,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하여, 국가나 사회에 대하여, 최소한의 감사와 책임, 그리고 지켜야 할 도덕성과 의무는 있어야 할 터인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더니, 과거 10년 간의 친북 좌편향의 정부가 얼마나 이 나라 사회를 정신적으로 적에 대한 무장해제를 시켜 놓았는 지 날이 갈수록 그 실체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실태를 접하게 됩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이제는 국방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관급 장교를 포함한 육·해·공군 현역 장교와 사병 70명 정도가 인터넷 종북(從北)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며, 이들 가운데 공군 중위 강모(29)씨와 육군 소위 박모(23)씨 등 장교 2명과 사병 5~6명은 김정일·김정은 부자(父子)에게 바치는 '충성맹세문'까지 작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는 언론보도는 우리 국가사회의 앞날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북한을 방문하여, 김일성묘소를 참배하고, 방명록에다 찬양의 글을 올리고 다니는 정치인이나 시인도 버젓이 목에 힘주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니, 어쩌면 내면적으로 김정일·김정은 부자(父子)에게 '충성맹세문'을 바치고 있는 자들이 얼마나 될 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 모두에게 당신들, 정말 참 좋은 세상,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말을 몇 번이고, 들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과연 지금 그들이 존경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일·김정은 부자(父子) 밑에 가서도 우리나라에서처럼 자신이 내키는 기분에 따라 이 사회에서처럼, 마음대로 정치체제를 비판하고 적대관계에 있는 상대에게 '충성'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지껄일 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 물어보고 싶군요.

하지만,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에 북한에 투자한 중국 국적의 동포사업가들의 증언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지금 북한은 김정일·김정은 부자(父子) 3대에 걸친 무자비한 독재와 폭정의 결과로, "날이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지면서 북한 주민들은 하루빨리 통일이 돼야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말한다"며, 특히, "북한주민들이 원하는 통일은 조선노동당지배하는 통일이 아닌 남한 주도의 통일, 더 나아가서 남한으로의 흡수통일을 의미한다"라고 하면서, 이와 같은 통일에 대한 변화된 인식은 최상위 일부 지배계층을 제외한 중간 간부들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북한 김정일·김정은 부자 집단은 전보다 더 엄격하게 사상 단속을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 북한에서는 함부로 '통일'이라는 단어 조차도 입에 담았다가는 큰 곤욕을 치를 수 있고, 심하면 정치범으로 몰릴 수 있다"고 하는 데, 우리사회 종북세력들은 아직도 국민들을 선전선동하고, 감언이설로 현혹시킬 때마다 통일과 동포라는 용어를 뻔질나게 사용하는 데, 앞으로는 좀 고민이 될 것 같군요. 지금 북한에서는, '통일'이라는 말 자체가 바로, '북한이 빨리 망하라'는 말로 이해 될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나사가 풀리고, 쓸개가 빠져버린 무리들은 스스로 살기 좋은 세상을 하직하든지, 아니면, 하루 속히 개과천선(改過遷善)하길 당부합니다.

아직 제대로 세상살이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감언이설과 선전선동하는 온갖 작태로 1960년대, 70년대의 어려웠던 이 나라를 피와 땀으로 삼짓돈을 마련하여, 이 만큼 일으켜 세워 놓았으면 사기와 철부지 행태를 그만 접고,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을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인 가를 고민하고,  이 나라 사회가 이념갈등으로 치닫지 않고, 통합되고, 조화롭게 유지되는 데, 이바지 하는 짓을 해야지, 사사건건 소수집단의 이기와 이념을 달성하고자 나라를 망치는 데만 힘을 모아서, 대다수의 묵묵히 말없이 자신들의 책무에만 전념하고 있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여, 분노하게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혹자는, 특히 종북세력들은 앞장 서서, 예전의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처럼, 굶주리는 북한 동포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에서 조속히 동포애를 발휘하여, 무조건적으로북한에 식량지원을 해야한다고 하지만, 이는 그렇게 단순하고, 안이하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과거처럼,  김정일·김정은 부자 집단이 장악하고 있는 독재정권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고, 그들의 술수에 힘을 실어주어, 오히려 우리에게 비수를 견주는 칼을 만들고, 숨어서 갈고 있도록 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도 현재 우리 정부는 우리를 농락하는 모든 짓을 알면서도 일단 저들이 저질은 악질적인 우리 국민들을 살상한 전말을 공식적으로 사과만 한다고 해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지만, 김정일·김정은 부자 괴뢰집단은 그들의 부자 권력세습과 관련하여, 군부통제를 위해서도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가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지원을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동포들의 굶주림 해결보다는 우리에게 총뿌리를 겨누고, 포탄을 쏘고, 어뢰를 쏘아 동족의 살상을 통해 김정일·김정은 부자 괴뢰집단에게 충성하며, 그들을 지켜주는 보루인 군부만을 살찌게 하는 꼴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세계는 더불어 살아가야지 독불장군 노릇하다가는 김정일·김정은 부자 집단의 북한처럼 스스로 굶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좌경에 물들어 있는 우리사회의 무리들도 알고 있겠지만, 지금 세계 선진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처럼 코 앞에 북한과 같은 가장 세계적으로 도전적인 살인마 같은 집단의 적을 대치하고 있는 나라가 어디 한 국가라도 있습니까?

변변한 보유자원 한 가지도 가지고 있지 못한 이 나라가 이 만큼이라도  잘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어떻게 하면 잘 유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 가를 고민해도 미래가 너무나도 불확실하고, 염려스러운데, 오직 개인과 집단 이기주의에 젖어 가지고, 정쟁에만 몰입하여, 다 함께 잘 살자는 쪽보다는 다 함께 죽어도 좋다는 쪽으로 이 나라를 몰고 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근간에 우리사회 세태의 흐름을 본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의 보안 문제를 손질하고, 개선하여, 유비무환(有備無患)절실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경제가 아무리 먹고 살만큼 성장했다고 하더라도, 국방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작년부터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권력세습을 위한 희생 양으로 무고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살상을 당한 후 유형적인 무력증강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무형적인 전력보강은 보다 더 중요한 문제이면서도 표면화되지 못하고 있슴은 이는 단지 군 자체의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정이나 학교나 사회 모든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며, 시간도 유형전력을 증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소요됨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든지 무너트리고, 와해시키는 일은 쉬워도 새로 고쳐서 바로 세우는 일은 배가의 노력과 시간이 소요됨을 생각 할 때에 이를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동참하여, 자신부터 무엇을 해야만 할 것인 가를 심사숙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국강병의 나라는 입으로, 말의 장난이나 요술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땀어린 노력이 경주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상위권에 들었다고는 하지만, 전적으로 대외무역에만 의존해 살아가는 국가이고, 국토 면적은 전세계 230개 국가 가운데 110위의 작은 국가인데다 북한으로 인해 군비를 계속 증강 할 수밖에 없기에 국방비 규모가 세계 8위를 점하고 있지만 주변 4대 강국에 비해서는 국방예산이 아직은 너무 빈약한 수준이기 때문에 자주국방의 꿈을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수준에서 2~3배는 더 증액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감안해 볼 때, 너무 선진강국들인 미,영,프랑스 등을 벤치마킹하기보다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여러 면에서 이스라엘이나 때로는 대만을 통해 벤치마킹 하는 게 실질적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결코, 좋은 세상은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몇 사람의 정치인이나 소수집단에 의해서 유지되거나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온국민의 지혜와 노력이 결집되어야만 달성되는 것이니, 현실 사회의 어지러운 행태를 강 건너 불 구경 하는 것처럼 간과하고 지나칠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