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자기가 살던 집을 훌쩍
나오라는 소리가 아니다.
낡은 생각에서,
낡은 생활 습관에서 떨치고
나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눌러앉아서
세상 흐름대로 따르다 보면
자기 빛깔도 없어지고 자기 삶도 없어진다
자주적으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남의 장단에 의해서 마치, 흐름에 의해서
삶에 표류당하는 것처럼 되어 버린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마음에 담아 돌아서면 한자리인 줄 알았는데
새로운 것으로 채우려는 인간의 욕심
버리고 떠나면 하나도 없는 것임을....
알아야한다
욕심으로 잃어버렸던 시절도
돌아올수 없는 다른 것들도
한 순감에는 하나만 충실하고
하나만 매달리라는 뜻이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도
보이지않는 곳에도 마음이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란다
출처 : 장미의 향기
글쓴이 : 장미의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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