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 박현희

鶴山 徐 仁 2010. 12. 29. 19:40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 雪花 박현희

난 늘 주어진 내 삶에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가다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

온통 후회뿐인 허무한 삶이더군요.

오늘에 와 어제를 돌이켜 보았을 때

왜 좀 더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했을까라며

아쉬움만 남는군요.

지금 이 순간조차도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언제나 후회와 아쉬움만 가득한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