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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 임하는 은혜
우리가 낮은 자가 되기로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주물러서 모자란 부분을 채우시고 그분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 시간, 에너지를 사용하신다.
-제레미 킹슬리의 ‘낮은 마음’ 중에서-
삶의 고난 앞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같은 행동을 견딜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울 때 하는 것이라 여기며 여전히 세상적인 방법을 고수해 가곤 합니다. 삶의 고통이 우리를 엄습해 올 때 먼저 주님 앞에 낮은 자가 되십시오.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 앞에 다시 새롭게 되기를 간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고통을 희락으로 우리의 눈물을 기쁨의 찬양으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낮은 곳에 임하는 주의 은혜를 경험함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진정 주님이 주인되심을 고백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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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을 다해.. |
뿌리 내릴 곳을 찾아 헤매다 이 곳에 뿌리 내립니다. 이 좁은 돌틈이 얼마나 고마운 공간인지.. 비록 평탄한 너른 땅은 아니지만..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초록잎을 피웠습니다.
힘겨울수록 허락하신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열심을 다해 그 소중한 삶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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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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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2일 - 요한1서 3:11~18 |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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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미워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죽이고 싶도록 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왜 그 사람을 미워하고, 죽이고 싶어하는가?” 정말로 그 사람이 의롭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고, 악하기 때문입니까?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악한 길로 떠났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 사람이 내 편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 사람이 내 생각과 다르기 때문이 아닙니까? 우리는 내 삶속에서 이런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오늘 우리에게 말합니다.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것은 자신의 행위가 악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고, 동생이 의로운 일을 행한 것이 꼴도 보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까? 누군가가 나보다 잘되는 것이 꼴도 보기 싫지 않으십니까? 나하고 경쟁하던 사람이 나를 이기고 웃으니까,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 아닙니까? 만약에 내 마음에 그런 생각이 있다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삶의 목적과 가치관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내 삶의 목적과 가치관을 새롭게 찾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변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변하기를 기대하기 전에 내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변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변해야 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없습니다.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C.S.Lewis가 말한 것처럼, ‘에로스’적인 사랑이 아니라, ‘아가페’적인 사랑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일입니다. ‘에로스’적인 사랑이 내가 필요해서 갈구하는 것을 쟁취하는 사랑이라면, ‘아가페’적인 사랑은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갈구하고 쟁취하는 사랑입니다. 상대방의 필요를 채우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그 놀라운 사랑이 나의 삶을 변화시킬 줄 믿습니다. 오늘도 내 입맛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내 마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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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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