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마른 땅에 단비와 같이

鶴山 徐 仁 2010. 8. 31. 10:44



마른 땅에 단비와 같이


은혜의 큰 능력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가슴이 경직되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은혜를 붙드는 사람의 가슴에는
눈물과 겸손과 감사와 찬송이 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지켜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자기를 자랑하고 함부로 남을 비난하겠는가!

-전병욱 목사의 ‘잡초의 힘’ 중에서-

세상 가운데 말라버린 사랑의 샘이,
삶의 고통 속에서 굳어져 버린 마음이,
이제는 주의 뜨거운 사랑 가운데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주님과 처음 만났던 그 첫사랑의 열정이,
형식적인 신앙의 틀에 갇혀 버린 우리의 가슴을 두드리고
선한 뜻으로 품었던 꿈과 비전들이
다시 우리 곁에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은혜만이, 그의 사랑만이
오늘 우리를 살게 합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더욱 사랑하며 살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주님의 선물
진정한 친구는 아름답기만 한 꽃이 아니다.
진정한 친구는 고통과 추위와 바람도 이겨낸 노래를 함께 부르는 이.

진정한 치료자이신 분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나의 속도를 그의 속도에 맞춰주는 것

상처받은 모든 자들이 친구되신 그를 알아갈 떄
상처입은 치료자의 마음을, 친구의 마음을 배워간다.

모든 두려움과 아픔이 기쁨과 감사가 되는 기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우정
주님이 주신 선물
친구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12)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2010년 8월 31일 - 요한1서 1:6~10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즘 텔레비전을 통해서 생중계되는 공무원 청문회를 지켜보면, 죄를 들춰내려는 사람들과 죄를 가리려는 사람들의 한 판 승부를 보는 듯합니다. 눈에 불을 켜고서 장관 내정자들의 죄를 들춰내려는 국회의원들도 사실 얼마 전에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면서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 애썼던 사람들이 아닙니까? 서로 위치만 바뀌었을 뿐인데, 너무나 당당한 모습에 조금은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나의 죄들을 발견하기 전에, 나의 죄성을 발견해야 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를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죄를 이길 수 없는 죄성이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죄를 가릴 수는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죄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죄를 가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고, 진리를 속이는 일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요한은 우리에게 요청합니다.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나의 죄성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의로우심을 구하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깨끗하고, 정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의로우심 앞에 섰을 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할 때, 은혜의 빛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죄를 가리지 말고 하나님께 고백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주님 앞에 깨끗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내 삶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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