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이는

사랑 없이는 사랑 없는 곳에는 참된 경건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이 자라며 점점 커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앤드류 머레이의 ‘무릎기도’ 중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공동체는 곧 그 빛을 잃어버리고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관계 속에는 곧 단절이 찾아옵니다. 모든 힘과 노력을 다해 무언가를 이룬다 해도 사랑이 없이는 그것을 지속해 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사랑의 하나님. 그분의 숨결이 모든 곳에 거하며 모든 것을 주관하기 때문입니다. 선한 일에 힘쓰되 그 속에 사랑을 심으십시오. 직분을 따른 형식적인 중보기도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 한 형제 자매됨으로 감사와 사랑으로 구하십시오. 꿈을 향해 달리며, 배우고, 열중하되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사랑이 목표가 되게 하십시오.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님을 늘 기억하십시오. 삶을 붓칠함 우리에게 주어진 붓은 원하는 색을 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손으로 마음에 드는 빛깔을 칠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붓을 주님의 손에 맡긴다면 우리의 뛰어난 생각 보다도 창조적인 주님의 손길을 볼 것입니다 주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의 지혜보다 뛰어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요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2010년 9월 1일 - 요한1서 2:1~6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고 해서, 죄를 짓는 것에 대해서 둔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이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고 말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경홀히 여기거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어떻게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사는 것은 우리가 구원받기 위함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순서를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계명을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요? 우리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힘으로 죄에서 자유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계명을 지킨다고 해서, 죄에서 자유할 수 없습니다. 내가 죄를 이길 수 없다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그 은혜에 감격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살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오늘 죄 용서함을 받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기를 원합니다. 주여! 인도하여 주옵소서!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