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행복한 바보

鶴山 徐 仁 2010. 7. 10. 18:14



행복한 바보


조금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비웃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바르고 아름답게 살며,
하나님께 지혜로운 자라는 칭찬을 들어야겠습니다.

-장경동 목사의 ‘이땅에 회복이 필요합니다’ 중에서-

그리스도인은 어쩌면 행복한 바보일지도 모릅니다.
좁은 길을 따라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은
때론 어리석게 느껴지지만
결국 그 길이 승리의 길임을 아는 그의 마음은
기쁨과 감사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홀로 선한 길을 걸으며 악인의 조롱을 받아도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으로 행복한 사람.
세상의 화려한 성공 앞에 때론 초라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잘했다” 칭찬하심 한 마디에 행복한 사람.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생선
바다의 짠내 가득 풍기며 펄떡이던 놈들 일텐데,
잔뜩 말라 엮어져있는 생선들이 꼭 지금의 내 마음 같습니다.

언제 뛰었냐는 듯,
언제 바닷물에 젖어 보았냐는 듯, 묻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마음이 말라버렸느냐고,
눈물이 말라버렸느냐고,
생선이 내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는 문득, 하나님이 보고싶어졌습니다.
글쓴이 : 최문숙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전하라는 '땅 끝까지 증인이 되리라_Project 1'의 임무를 띠고 1982년 9월 19일 세상에 내려왔습니다.
복되어라! - 시편 32:1-11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본문에는 “복이 있도다”하는 말이 두 번씩이나 반복됩니다(1,2절). 과연 어떤 사람이 복된 사람일까요? 다윗이 규정하는 “복된 자”란 누구일까요?

죄 사함을 받은 자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1절).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기의 허물을 사함 받지 못한 자고 자기가 지은 죄를 가리움 받지 못한 자입니다. 죄는 곧 불행이요 저주며 죽음이요 영원한 형벌이기 때문입니다(롬 6:23). 따라서 죄 사함 받은 자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가장 큰 은혜를 입은 사람에 다름 아닙니다. “죄”와 “허물”은 자신의 힘이나 재주로는 불가능하고 반드시 하나님이 “가려주셔야” 사해집니다. 그것도 내가 잘 나서, 내가 남보다 더 잘 믿거나 기도를 많이 하거나 헌금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내가 “아직 연약하고, 경건하지 않을 때”(롬 5:6),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롬 5:8), 내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롬 5:10)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주께 기도하는 자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6절).
언제나 누구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에도 자격이 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기도는 경건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요 은혜입니다. 아무나 기도할 수 있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착각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소중한 축복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는 아무 때나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할 수 있을 때,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 열심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공기가 너무 흔해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이, 햇빛이 늘 비치기에 햇빛의 고마움을 잊고 살듯이 원하면 누구나,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도의 소중함과 복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홍수의 계절” 7월이 왔습니다. 재난과 환난이 내게 미치지 못하도록 기도하십시오. 뭐니뭐니해도 기도하는 자가 가장 복된 자입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7절).

주를 기뻐하는 자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11절).
믿음의 선배들이 만든 유수한 교리 문답서인 “소요리문답” 제1문항은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이고, 그 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만일 우리가 인생의 목적과 즐거움을 이 세상적인 것에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곧 변할 것이고, 사라질 것이고 따라서 나의 즐거움과 기쁨도 그것으로 끝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절대적이시고 영원하십니다. 하나님만이 변하지 않는 내 인생의 목표시며 든든한 내 삶의 근거이십니다.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더욱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그의 온전하심을 소리 높여 외치십시오. 그 사람이 바로 이 무더운 여름에도 가장 행복한 인생일 것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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