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鶴山 徐 仁 2010. 5. 8. 10:47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언제 어느 때 불러내도
        편안해서 미안함이 덜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내는 문자마다 다 씹어도
        아무렇지 않게 오늘 배부르겠구나 하고
        웃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분위기맞춰주고
        햇님이 반짝 비치면 밝은 목소리로
        간 간히 시간내어 안부를 묻는 삶


        늘 주기만해도 더 주고픈
        마음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맑은 마음에 흙탕물이 튀길 때는
        얼른 웃음으로 씻어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마음 착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마음의 여유가 보여
        보기만해도 초조함이 사라지고
        가 슴 푸근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곁에는 이렇게 편해서 정이가는 사람이 있어
        언제나 마음의 방석을 깔고 살아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출처 : 은혜(恩惠) SUPERSIZED GRACE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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