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도바울의 사랑
사도바울은 세상적인 성공과 부를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얻는 의를 포기하고 그리스도가 주시는 의를 붙들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얻었습니다.
-최석 목사의 ‘나를 버리고 예수를 얻다’ 중에서-
세상의 부와 명성, 높은 신분과 학식까지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모든 것을 가졌던 사도바울.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만난 후 자신을 증명해왔던 세상의 모든 조건과 가치들이 너무도 보잘 것 없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응답하듯 자신의 남은 모든 삶을 주께 헌신하게 됩니다. 주를 너무나 사랑했던 한 사람, 사도바울. 사랑했기 때문에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주를 사랑한다 말하는 나는 나를 버리고 주를 얻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단 한 번이라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했던 적이 있었는지, 그리스도를 향한 사도바울의 순결한 사랑이 나를 부끄럽게 합니다.
| |
|
| |
|
|
|
늘 함께 였습니다 |
늘 곁에 계셨는데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홀로 있어보니 그동안 혼자가 아니었음을 알겠습니다. 늘 당신은 바다였음을, 그래서 마음껏 제가 세상을 떠 다녔음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판단은 큰 바다와 일반이라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나이다 [시편 36편 6절]
| | |
|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
|
| | | | | |
|
| |
|
|
2010년 3월 24일 - 마가복음 14: 29-42 |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
|
누구나 인생길에서 실패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다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넘어진 적이 있을 겁니다. 그 때,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는지 기억하십니까?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열정적인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예수님께 자신 있게 말합니다. 아마도 베드로는 자신이 그렇게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자신 있게 여러 번 예수님께 고백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베드로는 실패합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가지도 못했을 뿐더러,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지도 못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한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신앙의 길에서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거죠! 고난이 닥치면, 내가 어떻게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는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고난이 닥쳐봐야 내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내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2절에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나의 확신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데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를 신뢰하는 믿음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습니다. “주님!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내 안에서 인도해 주시옵소서!”라고 내가 하나님께 믿음마저도 맡길 때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도는 철저하게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기도가 오늘 우리 하루의 삶에 고백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
|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