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스로 개척하라. ⑯

鶴山 徐 仁 2010. 3. 21. 20:29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스스로 개척하라. ⑯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여호수아 20장 1~3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점령한 땅의 분배가 끝난 후 전국에서 여섯 곳에 도피성(The Cities of Refuge)을 설치하였다.
도피성은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인권보호센터 쯤 되는 곳이다. 도피성은 고의적인 살인이 아닌 과실로 살인케 된 사람들을 보복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세워진 피난처이다. 구약시대에는 “이는 이로, 눈을 눈으로”라는 통념으로 피의 복수가 자행되던 시대이다.

그런 시대에 과실로 살인을 하게 된 경우도 피살자의 친지들이 “피는 피로 되갚는다.”는 마음으로 보복하려 들기 마련이었다. 이런 경우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을 보호하는 장치가 도피성이다. 살인을 범하게 된 사람은 긴급히 도피성으로 피하여 그곳의 장로에게 사정을 낱낱이 고한다. 그러면 도피성에서 정상적인 재판을 받을 때까지나 도피성의 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서 안전히 거하게 된다. 그곳에서 보호 받으며 살다가 제사장이 죽은 후에 자기 집으로 돌아가 살게 된다.

이 도피성의 제도가 오늘의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들의 도피성이란 점이다. 오늘에도 여전히 우리들은 세상살이에서 재난을 당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들의 영원한 도피성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피하여 보호 받게 된다. 예수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한결 같은 우리들의 피난처요 도피성이다. 어느 세상이나 풍파와 환란은 있기 마련이고 그런 속에서 우리들의 삶은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도피성이 되어주시고 피란처가 되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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