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鶴山 徐 仁 2009. 12. 7. 12:27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8절)
 
요즘 흔히 쓰는 말로 ‘카타르시스’란 말이 있다. “마음에 쌓인 응어리와 상함을 깨끗이 씻어낸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여러 시간 잡담을 나눈 후에 “아! 카타르시스 했다”고 말하기도 하고 전쟁 영화나 액션영화를 보고나서 “카타르시스가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이렇게 마음에 쌓인 응어리들과 한(恨)을 제때에 해소하고 나면 정서적 갈등이나, 울적함이 사라져 정신건강을 유지함에 큰 도움이 된다.
 
예수께서 이르신 여덟가지 복 중에 여섯 번째인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할 때에 ‘청결’에 해당하는 말이 ‘카타르시스’이다. 청결은 헬라어로 ‘KATAROS’이다.
이 단어는 불순물이 없는 물, 포도주, 금 등을  말할 때에 사용되었고 흠과 티가 없는 동물을 가르킬 때에도 사용되었다. ‘카타로스’, ‘청결하다’는 말이 의미하는 핵심은 잡된 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함이다.
 
오염되지 않은 물, 물이 섞이지 않은 우유와 포도주,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금 등이 카타로스이다. 그리고 생각과 동기가 순수한 사람,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는 사람이 카타로스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을 보는 복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을 보는 경지는 하나님과의 깊은 인격적 만남으로 들어가게 되는 경지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곧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경지에 이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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