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복(福)있는 사람

鶴山 徐 仁 2009. 11. 26. 09:30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복(福)있는 사람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편 1편 1~3절)
 
시편은 구약시대의 찬송가에 해당한다. 전체 150편으로 이루어진 시편들 중에서 제 1편이 전체의 서론에 해당하는 동시에 시편 전체를 요약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1편의 주제는 ‘복 있는 사람’이다. 복 있는 삶은 어떤 사람인지를 2절에서 일러준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 한다.  이 점이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고 있는 복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우리는 부귀장수(富貴長壽)를 복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시편에서 일러주는 복은 그런 차원이 아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3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이 받게 되는 복의 내용을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은 복’이라 일러 준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물 근원이 가깝기에 심한 가뭄에도 잎이 푸르고 열매를 맺게 된다. 진정으로 복 있는 삶은 그런 복을 받아 누린다.

성경에서 ‘물’이라면 성령을 상징한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가뭄에도 물을 공급 받아 늘 잎이 푸르른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는 사람은 성령님과의 교통이 끊이지 아니함으로 그 삶이 늘 싱싱하게 생명력이 넘치며 때를 따라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하여 그가 경영하는 바가 막힘이 없이 형통케 된다.
 
우리들 크리스천들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생활화, 습관화하여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겠다.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福)있는 사람 ③  (0) 2009.11.26
복(福)있는 사람 ②  (0) 2009.11.26
거룩한 순종  (0) 2009.11.26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②  (0) 2009.11.26
가슴 뛰는 삶  (0)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