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가을일기

鶴山 徐 仁 2009. 8. 31. 11:20


가을일기 드디어 오늘, 바로 8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 하고 보니 강열한 기운의 햇살마져도 이젠 무척 엷어진 것 같고, 나날이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봄은 여인의 계절이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지만 가을은 천고마비의 풍성한 결실을 기대하는 계절이고, 모두에게 땀흘리며, 수고한 열매를 거두는 계절이죠! 나라 안팎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세상이 자신에게 어떠한 고통과 고난을 주었다 하여도 보다 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마다 반복해서 찾아 오는 가을을 맞이 한다고 하지만 반복은 아니며, 단지 우리의 착각이고, 오류 일 뿐이고, 결코, 자신의 생애에 다시는 지나칠 수 없는 가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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