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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산 ;
흘러간 30여년 간의 세월 속에 빛이 바랜 월남전의 역사지만, 직접 월남전에 참전 하였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 하겠지만, 이 지구상에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강원도 골짝에서 파월준비교육을 받고, 미수송선을 타고, 월남땅으로 향하던 그때가 추억으로 남았군요!
나트랑에 주둔하고 있던 십자성부대 예하 11항공중대에서 동영상에 나오는 것과 동일 기종인 UH-1헬기
조종간을 잡고 월남의 정글 상공을 비행하면서 대한남아의 젊음을 불태웠었지요!
하지만, 월남전에 참전한 것을 두고, 국선도교육과정에서 한 젊은이가 미국의 용병으로 참전을 하였다고
비꼬는 투의 말에 무척 자신이 격분 하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답니다.
오늘의 우리 젊은이들은 월남전에 참전하여, 피와 땀을 흘린 그들의 선배나 서독의 수천미터 지하 갱에서
또는 간호사로서, 중동의 사막 건설현장에서 쌓은 역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조국이 건재함을 전연 모르고
있다는 것을 접할 때마다 세대의 차별화를 절감하게 됩니다.
결코, 과거가 없는 오늘의 역사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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