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초록 꿈

鶴山 徐 仁 2009. 1. 13. 12:17







초록의 꿈
詩 / 박광호

세상이 어떻다는 걸 몸소 체험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다
한 세월 몸에 담고
허물만을 남긴 채

마음 새로 가다듬어
영혼을 깨끗이 씼고
스스로 흙에 갇힌
영어의 몸을 자초 했구나

동한의 긴 세월
몸을 얼리는 고난에도
거듭나기 위한 죗값이라
감사함으로 꿋꿋이 견디며
새 생명 간구하는 잡초의 씨앗

늘 오던 봄이
또 올지는 알 수 없으나
정녕 너의 믿음으로 보아
새 생명 탄생의 봄은
찬란한 빛으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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