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제4의 불 ①

鶴山 徐 仁 2008. 10. 1. 12:15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제4의 불 ①

인류가 지니고 온 길고 긴 역사 중에서 가장 중요하였던 발견 혹은 발명이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불(火)이다. 둘째는 문자(文字)이다. 셋째는 바퀴(輪)이다. 불을 사용할 줄 알게 되면서 인류는 자신보다 강한 온갖 동물들 사이에서 생존하는 비결을 체득케 되었고 문자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문명과 문화를 창출하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바퀴를 사용할 줄 알게 되면서 수레가 등장하고 자동차 비행기로 발전하여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모든 발전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 불을 사용케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불의 발견이나 발명에는 3가지 불이 있다. 첫째는 음식을 익혀먹고 추위를 막으며 맹수들의 위협에서 자신들을 지키는 불이다. 둘째는 전기불이다. 전기불이 발명 되면서부터 인류의 문명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세번째 불이 원자력이라는 불이다. 20세기에 들어 원자력에너지가 발명되고 원자탄이 등장하며, 원자력을 전기발전에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한단계 더 변화의 획을 이루어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 3가지 불들과 다른 제4의 불이 있다. 이에 대하여 구약성서의 세번째 책인 레위기서에서 다음같이 일러준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었더라”(레위기 10장 1, 2절)

이 말씀에 등장하는 불은 앞에서 나온 3가지 불들 중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불이다. 일테면 제4의 불이다. 땅에 속한 불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불이다. 그러기에 땅에서 얻어질 수 있는 불이 아니라 하늘로써 임하여야 얻을 수 있게 되는 불이다. 성경에서는 이 불을 성령의 불이라 일컫는다. 그리고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는 시작은 이 제4의 불인 성령의 불을 받을 때에 시작되어지는 것이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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