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마사지 부부

鶴山 徐 仁 2008. 8. 17. 11:52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마사지 부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비슷하다. 한마디로 ‘마사지’다 . ‘마’주 보고 ‘사’랑하며 ‘지’지고 볶는 것이다.
한때는 하루도 떨어져서는 못 살겠노라 하던 부부들이 얼마 후에는 한시도 같이 못 살겠노라 아우성을 친다. 부부간의 갈등은 서로가 다르기에 일어난다. 사랑한다고 갈등이 없는 것이 아니고 갈등이 있다 하여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꼴도 보기 싫도록 밉다가도 자고 나면 다시 좋아지는 것이 부부이다. 문제는 많은 부부들이 준비없이 결혼한데서 문제가 생긴다. 서로가 모르기에 무심하게 되고 서투르고 미숙하여 문제가 일어난다.

사람은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에 아름답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며 이루어 나가는 조화는 더더욱 아름답다.

부부가 다른 것도 다만 다른 것일 뿐이지 틀린 것이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이해와 사랑이 깊어지게 되면 서로 다른 것이 축복이 된다. 서로 다르기에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나가게 되고 더욱 완전한 하나를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부부는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 ‘마주보며 사랑하고 지지고 볶는’중에 이해가 깊어지고 사랑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 행복의 열매를 맺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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