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鶴山 徐 仁 2008. 8. 4. 16:5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8가지 복들 중에 첫번째인 마음이 가난한 자에 대한 부분인 마태복음 5장 3절을 박창환 교수는 다음같이 번역하였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합니다.하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국어 성경에서는 ‘가난한 자’를 ‘마음이 비어 있는자’란 뜻으로 ‘허심(虛心)인 자’로 번역하였다. 살아오는 동안에 마치 쓰레기통 마냥 이런 저런 일들로 가득 채워진 마음을 예수님 앞에 나와서 모두 비우고 빈 마음이 된 사람을 일컫는다. 우리들의 마음은 숱한 잡동사니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복잡하고 복잡하기에 지쳐 있다. 그렇게 지쳐 있기는 크리스천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채워진 마음을 먼저 비울 수 있어야 한다.

땅 위의 일들로 채워진 마음을 비우지 않고는 하늘의 복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먼저 비움이 없이는 채움이 없다. 예수께서 이르신 8가지 복들 중에 다른 7가지는 모두 채우는 내용으로 되어 있지만 첫번째는 비우는 내용으로 시작 된다. 복을 채우려면 먼저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들 크리스천들이 잘못하고 있는 일 중의 하나가 먼저 비움이 없이 자꾸 채우기에만 매어 있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예수께서 일러 주신 첫번째 복은 너무나 적절한 복이다.

“마음을 비우는 사람들이 행복합니다. 하늘 왕국의 복이 그 빈자리에 채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명선언문  (0) 2008.08.06
믿음으로  (0) 2008.08.05
소명의 발견  (0) 2008.08.04
참된 승리  (0) 2008.08.03
천국의 헌법 산상수훈  (0) 200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