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자연사랑

鶴山 徐 仁 2008. 7. 5. 20:51
    *♣* 자연사랑 *♣*
    오늘 시내에 사는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모두 무척 더웠다고들 하지만
    오지의 산에서 지내는 제겐 별로 크게 더운 줄 모른 채 하루를 보내니
    오늘 하루도 자연의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는 생각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제 바캉스시즌이 다가오고 너도나도 바다로 산으로 나들이 하겠지만
    자연의 고마움을 얼마나 알고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하는지는
    자연 속에 살다보면 정녕 반성 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모두가 올 여름엔 바다를 가든 산으로 가든 자연에게 감사하는 맘으로
    늘 말없이 우리들에게 주기만 하고 베풀기만 하는 그들과 함께 하면서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바다는 바다대로, 산은 산대로, 우리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댓가도 없이
    반겨주는 데, 과연 우리들 사람은 그들에게 어떻게 하는 지를 생각하면
    솔직히 말해서 항상 부끄러운 마음을 가질 때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바다를 가더라도 사랑하는 맘으로
    그들도 함께 품을 수 있게 된다면 우리들에게 더 많은 사랑으로 보답해
    우리들에게 큰 사랑을 오래도록 함께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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