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연잎에 부는 바람...

鶴山 徐 仁 2008. 6. 29. 14:46














   

연잎에 부는 바람



                    錦袍 권영의

수많은
꽃말들의 이름들처럼
한 송이
바람의 꽃으로 만났던 사람

애써
환환 웃음 지으며 보내지 못한
빈 배 하나
연잎에 걸려
해는 지고

새까만 눈동자
또렷이 남은 저녁 바람
가만히 눈을 감는다



                          詩 <연잎에 흐르는 그리움> 中





                  
                아름다운 동행 그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