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鶴山 徐 仁 2008. 6. 15. 09:20




      ♣.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 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 밖에 자라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 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말도 히지 않고
      깊히 깊히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꺽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영혼의 샘터"중에서
      
      
출처 : Welcome to Peter's b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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