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여행 중에 생각하는 것들

鶴山 徐 仁 2008. 6. 14. 21:1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여행 중에 생각하는 것들

여행은 생각을 깊게 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한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버릴 것은 버리고 고칠 것은 고치며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한다. 이번의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에서 특별히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지난 몇 년간 지나치게 분주하였던 나날을 되돌아보며 이제는 좀 더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래서 다음의 세 가지를 다짐하고 다짐하며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첫째는 이제부터는 하늘의 것, 위엣 것을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여야겠다는 다짐이다.
신약성경 골로새서 3장 1절과 2절의 말씀이 요즈음의 내 생각의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라.”

둘째는 선택과 집중이다.
여행 중에 나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는 것의 하나가 그간에 너무 잡다한 일들에 관심을 다지고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생활을 하여 온 점을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이제나마 그간에 벌려논 일들 중에서 선택하여 집중하여야겠다는 다짐이 절로 일게 된다. 그렇게 선택·집중하여야 할 일을 나름대로 3가지로 다짐한다.

셋째는 나 자신의 내공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다.
이 훈련에는 3가지 훈련이 포함 된다.
첫째는 체력의 훈련이다.
둘째는 생활의 훈련이다.
셋째는 경건의 훈련이다.
특히 체력의 훈련을 위해서는 크리스천 무술인 천조무술 사범인 곽진호 사범과 동행하고 다니면서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그리고 틈이 날 때마다 천조체조와 천조묵상법 그리고 천조수련법을 지도 받으며 체력강화에 힘쓰며 지나고 있다. 그런 덕분으로 무리할 것 같이 꽉 짜인 일정 중에서도 건강을 유지하며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