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벌써, 5월!

鶴山 徐 仁 2008. 5. 2. 20:07

*♣* 벌써, 5월! *♣* 정말 세월은 빨리도 가는 것 같다. 벌써 5월이니 1년의 3분지 1이 지났다. 이제 게절은 해마다 더 가속이 붙어서 봄을 제대로 느낄 겨를도 없었는 데, 이미 초여름이 문득 찾아온 느낌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늘 한발 늦은 기분이 우둔한 나의 정곡을 찌르는 감이 든다. 젊은 시절에서만 아니고 지금의 자신도 어쩌면 일을 쫓아 헤매는 것 같으니 여태껏 나름대로 긴세월을 지나면서 사랑마저도 제대로 해본 것인 가 싶기에 때로는 저절로 혼자 웃음이 나온다. 하긴, 어떤 사랑이 제대로 하는 사랑일까!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찾아 왔지만 나의 일상은 별로 달라지거나 특별히 변할 것 조차도 없는 어제 같은 오늘이고, 오늘 같은 내일일테니...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삶  (0) 2008.05.04
묵언과 생식 수련을 앞두고  (0) 2008.05.03
4월의 마지막 날에  (0) 2008.04.30
갑짜기 떠난 젊은 친구  (0) 2008.04.29
덩신처럼 살고싶다  (0)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