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갑짜기 떠난 젊은 친구

鶴山 徐 仁 2008. 4. 29. 19:14

 

*♣* 갑짜기 떠난 젊은 친구 *♣* 말없이 떠나야 할 사정은 있겠지만, 매정한 젊은이 이곳에서 그나마 때때로 나의 말 벗이 되어준 사람 오늘 인삿 말 한 마디도 남기지 않은 채 가버렸으니 남은 이곳의 생활이 더욱 더 삭막하기만 할 것 같다.
하루 종일 함께 생활하는 이곳 수련생활의 특징 상
의외로 인간관계가 중요한 몫을 차지 하고 있는 데
한 사람의 젊은 동지가 갑작스럽게 떠나버리고마니
짧은 기간이었지만 마음이 많이 허전하고 착잡하다.
 
물론, 사시를 합격한 그가 여기 오래 있을 것인가는 의문이었지만 이렇게 빨리 가버릴 줄은 몰랐었기에
더 많은 아쉬움과 쓸쓸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일까!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그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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