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덩신처럼 살고싶다

鶴山 徐 仁 2008. 3. 2. 02:03




덩신처럼 살고싶다

3월 1일

 


                        
                         정녕 난 덩신처럼 살고싶은 데 
                         이젠 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세월 속에 알만큼 다 알아 버렸고 
                         어찌 비울려고한들 쉽게 될 것인가 
                         살다보면 보면 점점 혼돈스러워져 
                         스스로 삶에 지치는 것 같은 데 
                         그 해답을 알게 된다면 
                         남은 날이라도 제대로 살 터인 데 
                         쓸데없이 생각은 허구한 날 많아도 
                         오리무중이기는 매 한 가지다.
                         이 길로 가야할 지 
                         아님 저 길로 가야할 지 
                         나의 그릇에 담겨진 지혜로는 
                         감당할 길이 없으니 
                         날마다 절로 한숨만 나온다. 
                         누군가 해답을 알고 있슴 
                         답답한 이 사람을 불러 
                         한 수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 
                         나의 부족한 지혜로는 
                         남은 삶의 길도 찾기 힘들 것 같다. 
                         대우주 속의 작은 우주로서의 
                         나를 찾으려 헤매고 있지만 
                         아직은 그 길이 보이지 않으니 
                         덩신처럼 살고싶은 마음 뿐이다.
                          명상곡 :  마음의 노래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 사랑  (0) 2008.03.08
도전의 장에서 맞은 신학기 첫 주말  (0) 2008.03.08
내가 가진 작은 소망  (0) 2008.03.02
아내 사랑  (0) 2008.03.02
당신  (0) 2008.03.01